경기도, 'RE100 실천' 잰걸음…모든 공공기관에서 '태양광 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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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가 산하 공공기관의 유휴부지 전체에서 태양광 발전을 시작한다.
김동연 지사는 17일 경기도청에서 강금실 기후대사와 전의찬 공동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첫 번째 경기도 2050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전체회의를 열고 이런 내용을 골자로 한 공공기관 실행계획을 확정했다.
도는 우선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도 산하 28개 공공기관이 소유한 모든 유휴부지, 옥상, 주차장 등에 태양광 패널을 설치해 연간 13GWh 이상의 재생에너지를 생산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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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기관 조명등도 모두 LED로 교체
김동연 "경기도, 대한민국에서 가장 기후변화와 환경문제 앞서야"
경기도가 산하 공공기관의 유휴부지 전체에서 태양광 발전을 시작한다.
김동연 지사는 17일 경기도청에서 강금실 기후대사와 전의찬 공동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첫 번째 경기도 2050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전체회의를 열고 이런 내용을 골자로 한 공공기관 실행계획을 확정했다.
도는 우선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도 산하 28개 공공기관이 소유한 모든 유휴부지, 옥상, 주차장 등에 태양광 패널을 설치해 연간 13GWh 이상의 재생에너지를 생산하기로 했다.
또 공공기관에 설치된 조명등 전체(31만 9253개)를 LED 조명등으로 교체한다.
공공기관의 RE100 실천의지를 독려하기 위해 올해부터 RE100 달성 정도를 공공기관과 기관장 평가에도 반영한다.
이처럼 산하 공공기관 전체가 RE100 실천에 나서는 것은 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를 통틀어 처음이라는 것이 경기도의 설명이다.
도는 공공기관 RE100 실행계획에 이어 앞으로 '산업단지 RE100', '농촌형 RE100' 등 추진방안을 차례로 발표할 예정이다.
이는 정부가 2030년 신재생에너지 발전비중 목표를 30.2%→21.6%로 하향 조정한 것과 달리 경기도는 신재생에너지 정책을 후퇴없이 추진하겠다는 차별화된 의지를 나타낸 것으로 해석된다.
김동연 지사는 이날 회의에서 "경기도가 대한민국 전체에서 기후변화와 환경문제에 있어서 가장 앞서 공공과 시장과 도민과 국민을 견인할 수 있는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저부터 열심히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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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변이철 기자 ycbyun3@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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