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수산 분야 외국인 계절근로자 58명 유치 신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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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군산시는 수산 분야(해조류 양식업, 수산물가공업) 의 안정적인 인력수급을 위해 올해 처음으로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유치할 계획이라고 17일 밝혔다.
앞서 시는 3∼4월 김 양식업 운영 가구, 영어조합법인 대상 고용주 및 군산시 거주 결혼이민자의 본국 가족 4촌 이내 추천을 통해 계절근로자를 모집했는데, 58명이 신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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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연합뉴스) 홍인철 기자 = 전북 군산시는 수산 분야(해조류 양식업, 수산물가공업) 의 안정적인 인력수급을 위해 올해 처음으로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유치할 계획이라고 17일 밝혔다.
앞서 시는 3∼4월 김 양식업 운영 가구, 영어조합법인 대상 고용주 및 군산시 거주 결혼이민자의 본국 가족 4촌 이내 추천을 통해 계절근로자를 모집했는데, 58명이 신청했다.
국적별로는 베트남 36명, 필리핀 21명, 캄보디아 1명이다.
외국인 계절근로자 사업은 단기간 집중적으로 일손이 필요한 농·어업 분야에 계절 근로(E-8) 체류 자격으로 최대 5개월까지 외국인을 고용할 수 있는 제도다.
시는 최근 법무부에 계절근로자 배정을 신청했으며, 법무부는 다음 달 배정심사협의회를 통해 인력 수를 확정할 예정이다.
확정된 계절 근로자들은 근로계약 및 비자 발급 등 사전절차를 거쳐 9월 입국한 뒤 고용주와 함께 사전교육을 마치고 근무지에 투입된다.
시 관계자는 "현재는 계절근로자 고용 수요에 따라 결혼이민자의 가족 초청방식으로 추진하고 있으나 향후 군산시와 우호 협력을 체결한 외국의 도시 근로자 도입을 추진해 많은 외국인이 일할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ich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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