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공사·용역 현장에 찾아가는 도민감사관 40명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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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의 건설공사와 용역 현장에 도민감사관이 뜬다.
청렴후견인제는 도가 발주한 공사나 용역 현장의 위법·부당사항을 감시하고 애로사항을 듣는 제도로, 국민권익위원회의 종합 청렴도 평가에서 좋은 점수를 얻은 도의 특수시책이다.
이날 도민감사관들은 괴산군 불정면 도로·하천정비사업 현장 사무소를 찾아 점검했다.
도 관계자는 "청렴 후견인제는 다른 시·도가 벤치마킹하는 우수 시책"이라면서 "청렴 1등 충북 달성을 위해 도민감사관 운영을 더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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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감사 대상 사업장 두 배 확대…"청렴문화 확산 기대"
[청주=뉴시스] 이병찬 기자 = 충북도의 건설공사와 용역 현장에 도민감사관이 뜬다.
도는 이달부터 오는 9월까지 5개월 동안 찾아가는 청렴후견인제를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청렴후견인제는 도가 발주한 공사나 용역 현장의 위법·부당사항을 감시하고 애로사항을 듣는 제도로, 국민권익위원회의 종합 청렴도 평가에서 좋은 점수를 얻은 도의 특수시책이다.
도가 위촉한 도민감사관 40명은 220여개 사업 현장을 직접 방문해 규정 위반 사례가 있는지 등을 확인한다.
공사 감독 과정에서 업무 처리는 공정했는지, 부당 지시는 없었는지, 금품이나 향응 제공은 없었는지 등을 살피는 한편 청탁금지법과 이해충돌방지법 위반 사례도 점검하게 된다.
특히 올해는 감사대상 사업장 수를 지난해 113곳보다 두 배 늘렸다. 이날 도민감사관들은 괴산군 불정면 도로·하천정비사업 현장 사무소를 찾아 점검했다.
도 관계자는 "청렴 후견인제는 다른 시·도가 벤치마킹하는 우수 시책"이라면서 "청렴 1등 충북 달성을 위해 도민감사관 운영을 더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bcl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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