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전증 병역비리’ 송덕호, 실형 면했다…1심 집행유예 2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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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역 면탈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배우 송덕호가 1심에서 징역형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서울남부지방법원은 5월 17일 병역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송덕호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송덕호가 초범인 데다 범행을 모두 자백했다며 앞으로 병역 의무를 다할 것으로 보인다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
송덕호는 병역 브로커 구씨와 공모해 뇌전증 증상을 꾸며 허위 진단을 받아 병역을 감면받은 혐의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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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하지원 기자]
병역 면탈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배우 송덕호가 1심에서 징역형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서울남부지방법원은 5월 17일 병역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송덕호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송덕호가 초범인 데다 범행을 모두 자백했다며 앞으로 병역 의무를 다할 것으로 보인다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
송덕호는 병역 브로커 구씨와 공모해 뇌전증 증상을 꾸며 허위 진단을 받아 병역을 감면받은 혐의를 받는다.
이와 관련 소속사 비스터스엔터테인먼트는 "순간에 잘못된 판단으로 처음 목적이었던 병역 연기가 아닌 부당한 방법으로 4급 사회복무요원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검찰은 지난달 14일 결심 공판에서 송덕호에 징역 1년을 구형했다. 송덕호는 “기회를 준다면 군에 입대해 병역의 의무를 다하겠다”고 선처를 구한 바 있다.
한편 송덕호는 2018년 이창동 감독의 영화 ‘버닝’으로 데뷔해 드라마 ‘호텔 델루나’, ‘슬기로운 의사생활’, ‘일당백집사’ 등에 출연했다.
병역 비리 혐의로 출연 예정이었던 tvN 새 드라마 ‘이로운 사기’에서 하차했다.
(사진=뉴스엔DB)
뉴스엔 하지원 oni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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