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원산업 활성화의 시작"…전주정원산업박람회 개막

윤난슬 기자 2023. 5. 17.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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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전주시민 생활 속 정원문화 확산과 대한민국 정원산업 육성을 위한 전국 최대 규모의 정원산업박람회가 전주에서 열렸다.

전주시와 전주정원산업박람회조직위는 17일 전주월드컵광장 일원에서 '제3회 전주정원산업박람회'의 개막식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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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104개 정원산업체 참가, 전국 최대 규모
17~21일까지 전주월드컵광장에서 개최

[전주=뉴시스]윤난슬 기자 = 전주시와 전주정원산업박람회조직위는 17일 전주월드컵광장 일원에서 '제3회 전주정원산업박람회'의 개막식을 가졌다.2023.05.17.(사진=전주시 제공)

[전주=뉴시스] 윤난슬 기자 = 전북 전주시민 생활 속 정원문화 확산과 대한민국 정원산업 육성을 위한 전국 최대 규모의 정원산업박람회가 전주에서 열렸다.

전주시와 전주정원산업박람회조직위는 17일 전주월드컵광장 일원에서 '제3회 전주정원산업박람회'의 개막식을 가졌다.

이날 개막식에는 우범기 전주시장과 이기동 전주시의장, 양오봉 전북대학교 총장을 비롯한 주요 기관장, 박병모 위원장을 비롯한 박람회 조직위원들, 시민헌수자, 정원 작가, 초록정원사 등 주요 내빈과 산업전 참여업체, 일반 시민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정원테라피'를 주제로 오는 21일까지 5일간 이어지는 이번 박람회는 코로나19 이후의 회복과 희망을 정원과 꽃으로 표현하는 장으로 마련됐다.

전주시 홍보대사인 '라스트포원'의 화려한 비보이 축하공연으로 문을 연 개막식은 참석 내빈 소개, 국민의례, 박병모 조직위원장의 개막선언, 주제영상 상영, 우범기 전주시장 환영사, 이기동 전주시의장·양오봉 전북대 총장 축사, 이유미 국립세종수목원장과 서거석 전북교육감의 축하 영상, 정현출 국립한국농수산대 총장의 축하 서한 전달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또 윤호준 총괄코디네이터 및 이소원·최재원 초청작가에 대한 감사장 수여식과 함께 공모로 진행된 시민정원작가 우수작품 시상과 기념 촬영, 개막 퍼포먼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이번 시민정원작가 공모는 '향기 담은 포켓 정원'을 기획·조성한 '화양연화'(하도경·김민정)팀이 영예의 대상을 차지했다. 또 '꽃물들다'의 '동산바치'(김미숙·권경숙·박미경)팀이 최우수상을, '안아'의 최아연 작가가 우수상을 각각 받았다.

행사장을 방문한 주요 내빈들은 박람회장을 자유롭게 관람하며 박람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격려하기도 했다.

이와 관련 올해 박람회에는 104개 업체가 참여하는 정원산업전을 비롯해 초청작가정원과 시민작가정원, 협업정원 등 정원 조성·전시, 정원문화 프로그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5일간 펼쳐질 예정이다.

시는 시민들에게 새로운 정원문화를 소개하고, 정원산업의 다양성과 가능성을 제시해 정원문화를 산업으로 성장시킨다는 계획이다.

우 시장은 이날 환영사에서 "제3회 전주정원산업박람회는 정원산업의 가치를 인식시키고, 이를 통해 산업의 활성화를 촉진하는 데 중점을 뒀다"면서 "이번 박람회가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에게 힐링의 장이 되고, 풍부한 자연환경과 문화가 어우러진 전주에서 정원문화의 가치의 중요성을 알리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한편 자세한 사항은 전주정원산업박람회 공식 누리집(www.jjgcf.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yns4656@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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