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와인 옐로우테일, 한국시장 누적 1천만병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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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 한국에 출시된 옐로우 테일의 누적 판매량이 1천만병을 돌파했습니다."
코로나 기간 국내 와인시장 성장에 힘입어 옐로우 테일의 한국 판매량은 최근 5년간 연평균 12.1%씩 성장했다.
카셀라 회장은 한국에서의 옐로우 테일 인기 요인에 대해 "한국에는 굉장히 다양한 음식이 있는데, 옐로우 테일은 음식과 와인의 밸런스를 잘 맞추고 있다고 본다"고 답했다.
피터르만은 카셀라 패밀리 브랜즈가 보유한 와인 브랜드 중 하나로, 옐로우 테일과 함께 국내에 유통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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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차민지 기자 = "2005년 한국에 출시된 옐로우 테일의 누적 판매량이 1천만병을 돌파했습니다."
호주 와이너리 '카셀라 패밀리 브랜즈'의 제임스 윌슨 아시아태평양 총괄은 17일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한국 시장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이렇게 밝혔다.
옐로우 테일은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와인'을 표방하며 처음 출시됐고, 현재 전 세계 70여개국에 수출되고 있다. 한국에서는 롯데칠성음료가 수입해 판매한다.
한국 시장에서 2005년부터 18여년간 월평균 4만7천병, 일평균 1천500병이 팔린 셈이다.
코로나 기간 국내 와인시장 성장에 힘입어 옐로우 테일의 한국 판매량은 최근 5년간 연평균 12.1%씩 성장했다.
윌슨 총괄은 "경제 수준과 평균 음주량 등을 고려하면 한국은 성장가능성이 높은 시장"이라며 "새로운 소비자가 많이 유입됐기 때문에 향후 몇 년간 성장이 지속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롯데마트가 가진 보틀벙커처럼 프리미엄 와인스토어가 많이 늘어나고 있다"며 "향후 와인 판매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날 기자간담회에는 카셀라 패밀리 브랜즈의 존 카셀라 회장도 참석했다. 카셀라 회장이 한국을 찾은 것은 지난 2014년 이후 9년 만이다.
카셀라 회장은 한국에서의 옐로우 테일 인기 요인에 대해 "한국에는 굉장히 다양한 음식이 있는데, 옐로우 테일은 음식과 와인의 밸런스를 잘 맞추고 있다고 본다"고 답했다.
이어 "옐로우 테일은 재구매율이 가장 높은 와인 중 하나"라며 "이는 소비자가 돈을 지불했을 때 충분한 가치(value for money)를 얻을 수 있다고 인정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롯데칠성음료와의 파트너십에 대해선 "롯데칠성음료는 시장·소비자·제품 이해도와 능력, 마인드 셋이 굉장히 좋다"고 평가하며 "다가오는 한국 시장 출시 20주년을 위해 함께 마케팅 활동을 강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옐로우 테일이 대부분의 판매 채널에 입점된 만큼 브랜드 인지도 등을 높일 수 있는 마케팅에 집중하겠다는 설명이다.
한편 롯데칠성음료는 이날부터 피터르만 8송즈 쉬라즈를 비롯해 피터르만 마스터스 시리즈 5종을 보틀벙커에서 판매한다.
피터르만은 카셀라 패밀리 브랜즈가 보유한 와인 브랜드 중 하나로, 옐로우 테일과 함께 국내에 유통 중이다.
chach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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