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기요, 월 9900원에 ‘무제한 배달’ 전국 확대…‘요기패스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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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앱 요기요가 업계에서 처음으로 일정 금액을 내면 무제한 배달 서비스를 제공하는 '요기패스엑스(X)' 구독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17일 밝혔다.
요기패스X는 월 9900원을 정기 결제하면, 앱 내에 '요기패스X 배지'가 붙은 가게에서 최소 주문 금액 1만7천원 이상 주문 때 무료 배달을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다.
요기요는 요기패스X의 전국 출시를 기념해 6월30일까지 요기패스X 가입자를 대상으로 한 달 구독 무료 혜택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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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스토어도 적용…6월30일까지 한달 무료 혜택
‘월 9900원 내면, 무제한 배달 서비스 제공!’
배달앱 요기요가 업계에서 처음으로 일정 금액을 내면 무제한 배달 서비스를 제공하는 ‘요기패스엑스(X)’ 구독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17일 밝혔다.
요기패스X는 월 9900원을 정기 결제하면, 앱 내에 ‘요기패스X 배지’가 붙은 가게에서 최소 주문 금액 1만7천원 이상 주문 때 무료 배달을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다. 음식 배달 외에 ‘요편의점’과 스토어 카테고리까지 배달비 무료가 적용된다.
요기요는 지난 4월 서울과 경기 일부 지역에서 현장 테스트를 거친 뒤 이번에 전국 서비스 확대에 나섰다. 테스트 당시에는 2만원이었던 최소 주문 금액을 주요 사용자들의 평균 주문 금액을 반영해 1만7천원으로 낮췄다.
코로나19로 인한 배달 수요 급증 효과가 사라지면서 배달앱 이용자 수가 급감하고, 시장 경쟁이 치열해진 가운데 출시된 터라 소비자들이 이 서비스에 얼마나 호응할지 관심이 쏠린다.
최근 모바일 데이터 분석 플랫폼 ‘모바일인덱스’의 집계를 보면, 지난달 ‘요기요’의 월간활성사용자수는 668만2천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795만3887명에 견줘 130만명 가까이 줄었다. 요기요 관계자는 “한 데이터 플랫폼 최근 조사 결과, 소비자의 83.9%가 배달 이용 감소 원인으로 ‘높은 배달비’를 꼽은 만큼, 배달비 무료라는 독보적 비즈니스 모델이 배달업계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요기요는 요기패스X의 전국 출시를 기념해 6월30일까지 요기패스X 가입자를 대상으로 한 달 구독 무료 혜택을 제공한다.
유선희 기자 duck@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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