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0만원 먹튀' 조예영 "제 일상이 관종짓일 수도 있겠네요" 발끈

윤상근 기자 2023. 5. 17. 15:3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팬 채무 불이행 논란에 대해 법적 대응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던 '돌싱글즈3' 출신 조예영이 팬들의 자신을 향한 여러 시선에 직접 반응하는 모습을 보였다.

조예영은 최근 팬에게 400만원을 빌린 후 잠수를 탔다는 폭로가 공개돼 논란이 된 이후 직접 적은 사과문을 통해 고개를 숙인 바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타뉴스 | 윤상근 기자]
/사진=조예영

팬 채무 불이행 논란에 대해 법적 대응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던 '돌싱글즈3' 출신 조예영이 팬들의 자신을 향한 여러 시선에 직접 반응하는 모습을 보였다.

조예영은 17일 자신의 근황 사진 2장을 공개했다.

누군가가 찍어준 듯한 사진에서 조예영은 리움미술관 내부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조예영은 사진과 함께 "all black 너모 더운날.. 햇빛 나 혼자 흡수중"이라며 행복한 일상을 보내고 있음을 전했다.

/사진=조예영

하지만 이 게시글에 대해 일부 네티즌들이 곱지 않은 시선을 보냈고 이에 조예영이 직접 댓글을 달며 시선을 모았다. 조예영은 한 네티즌이 "욕을 먹든 응원을 듣든 관종짓 하면 다 본인이 감내해야 할 몫 아닌가? 뭔데 하라 하지마라 지적질일까요?"라고 댓글을 달자 "저의 일상이 관종짓!으로 보이셨나요? 누군가에겐 그렇게 보일수도 있겠네요"라고 답했다.
/사진=조예영

한편 조예영은 자신을 둘러싼 논란과 관련, "실제 사실관계와 다른 내용으로 언론에 유포가 되었고 사실관계를 바로잡기 위해서 법적 절차 진행 중에 있습니다. 결과가 나오면 상세히 설명하겠습니다"라고 밝혔다.

조예영은 최근 팬에게 400만원을 빌린 후 잠수를 탔다는 폭로가 공개돼 논란이 된 이후 직접 적은 사과문을 통해 고개를 숙인 바 있다.

당시 유튜버 구제역이 제보를 통해 이 논란을 공개했고 팬에게 400만 원을 빌렸지만 갚지 않고 팬의 SNS를 차단하기까지 했던 조예영은 논란이 커지자 뒤늦게 돈을 갚은 것으로 전해졌고 이어 사과문에서 "최근 저희 가족사업이 어려워지게 됐고 그로 인해 저희 가족 모두 어려워지는 상황이 지속됐습니다. 문제를 해결해보려 여러모로 도움을 청하게 됐고, 그 과정에서 더 신중히 생각하지 못하고 행동하게 됐습니다"라고 밝혔다.

이에 더해 구제역이 이 논란을 언급한 이후 채무를 불이행한 '돌싱글즈3' 멤버가 전다빈이라는 소문이 커지자, 조예영이 구제역에게 "전다빈이가 자기로 오해받아서 화가 많이 났나 보다. 제가 저는 아니라고 했는데 저라고 말씀 안 해주실 수 있냐"는 문자를 보낸 사실도 공분을 더욱 샀다. 이후 조예영은 '돌싱글즈3' 멤버들에게 언팔로우를 당하는 등 손절을 당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조예영의 SNS 업데이트는 약 2개월 만이었다. 조예영은 최근까지 근황을 전하지 않다가 다시 업데이트를 하며 리움미술관을 방문하고 다소 밝은 톤으로 근황을 알렸지만 조예영의 게시글에 대해 여러 네티즌들은 "두껍다", "은근슬쩍 나오시네요" 등 좋지만은 않은 반응을 보이고 있었다.

이후 구제역은 3일 조예영의 이번 반응에 대해 직접 답하며 조예영이 자신을 고소한 내용을 공개하는 모습을 보였다.

구제역은 "나는 나를 저격한 사람이 사과하면 추가 영상을 만들거나 언급하지 않는다. 조예영은 앞서 내가 저격한 내용을 인정하고 자필 사과로 사과하고 자숙에 들어갔다. 변명의 여지없이 죄송하다고 하고 피해자에게도 사과를 했다. 하지만 한달 뒤에 복귀와 동시에 저와 제보자를 고소해버리면 이거 전형적인 내로남불"이라고 주장했다.

구제역에 의하면 조예영이 제기한 고소장 내용에는 "피고소인들은 고소인이 고의로 채무 변제 없이 연락을 차단했다는 내용의 허위 사실을 유포했다. 고소인은 피고소인으로부터 변제 연락을 받은 이후 인스타와 카카오톡을 차단한뒤 잠수를 탄 사실이 없으며 피고소인이 요구한 변제일자에 채무도 모두 변제했다"라는 내용이 담겼다.

윤상근 기자 sgyoon@

Copyright © 스타뉴스 & starnewskore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