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림대 개교 41주년 기념식…자랑스러운 Hallymer 賞에 김은영 삼성 SDS 부사장

한림대학교는 17일 교내 일송아트홀에서 최양희 총장, 육동한 춘천시장, 학생, 교직원 등 200여 명의 내외빈이 참석한 가운데 개교 41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한림대 제공)

(강원=뉴스1) 한귀섭 기자 = 한림대학교는 17일 개교 41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교내 일송아트홀에서 최양희 총장, 육동한 춘천시장, 김인영 부총장, 학생, 교직원 등 200여 명의 내외빈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최양희 총장은 축사에서 “한림대는 지난 41년간 규모의 성장과 질적 성장 모두 이루고 변화와 혁신에 누구보다 앞장서 실천한 모델 대학으로 거듭났다”며 “한림대가 추구하는 혁신 모델은 고등교육이 안고 있는 현재 문제를 해결하고 다가올 위기를 선제적으로 차단할 최선의 방안이 포함되도록 진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자랑스러운 Hallymer 賞’에는 김은영(전자계산 89학번) 삼성 SDS 부사장이 선정됐다. ‘자랑스러운 Hallymer 賞’은 사회 각 분야에서 탁월한 업적을 쌓아 국가발전에 기여하고 한림대의 명예를 높인 교직원 및 동문에게 주어지는 상이다.

‘자랑스러운 Hallymer 賞’을 수여한 김은영(전자계산 89학번) 삼성 SDS 부사장.(한림대 제공)

김은영 삼성SDS 부사장은 클라우드 IT 서비스 분야 전문가로 현재 기업대상 CSP(Cloud Service Provider)사업의 핵심인 SCP(Samsung Cloud Platform)의 설계 및 엔진개발, 기술지원을 총괄하고 있다.

글로벌 기업들이 주도하는 클라우드 시장에서 보안성, 안정성, 가용성 등을 요구하는 기업 서비스에 최적화된 기술 서비스로 국가 경쟁력 강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 ‘자랑스러운 Hallymer 賞’에 선정됐다.

김은영 동문은 “난관에 봉착했을 때 터널이 아닌 동굴로 들어가고 있다고 생각했다면 영광스러운 이 자리에 서지 못했을 것”이라며 “뉴턴의 명언처럼 한림대 동문과 후배들 모두 거인의 어깨 위에 올라서 세상을 넓게 보고 도전을 멈추지 말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han123@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