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1분기 GDP 전기比 0.4%↑…3분기만에 플러스 전환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일본의 올해 1분기(1~3월)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3분기 만에 플러스 성장세로 돌아섰다.
17일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일본 내각부는 이날 일본의 1분기 GDP 성장률이 전분기대비 0.4%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일본 GDP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민간소비는 전분기대비 0.6% 증가해 4분기 연속 플러스 성장세를 이어갔다.
일본의 2022년 실질 GDP는 전년대비 1.2% 증가해 2년 연속 플러스 성장률을 기록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경제활동 재개·개인소비증가 영향·…민간소비 0.6%↑
[이데일리 방성훈 기자] 일본의 올해 1분기(1~3월)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3분기 만에 플러스 성장세로 돌아섰다.
17일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일본 내각부는 이날 일본의 1분기 GDP 성장률이 전분기대비 0.4%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일본의 GDP 성장률이 플러스를 기록한 것은 3분기 만에 처음이다. 1분기 GDP 성장률은 연율 기준으론 1.6%를 기록해 시장 전망치(0.7%)를 2배 이상 크게 웃돌았으며, 내수가 0.7%포인트, 해외 수요가 0.3%포인트 각각 기여한 것으로 집계됐다.
경제활동이 재개되면서 개인 소비가 견조한 증가세를 보인 것이 1분기 성장률을 끌어올렸다는 분석이다. 일본 GDP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민간소비는 전분기대비 0.6% 증가해 4분기 연속 플러스 성장세를 이어갔다.
민간소비와 더불어 내수의 또 다른 기둥인 기업 설비투자는 전분기대비 0.9% 증가해 2분기 만에 플러스로 전환했다. 법인 차량 및 트럭 등 자동차에 대한 투자가 눈에 띄게 성장했다. 이외에도 주택투자(0.2%)와 공공투자(2.4%)는 각각 2분기 연속, 4분기 연속 플러스 성장세를 지속했다.
일본의 2022년 실질 GDP는 전년대비 1.2% 증가해 2년 연속 플러스 성장률을 기록했다.
방성훈 (bang@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콜먼의 경고 “2750년 韓 소멸 위험 3000년 日 완전히 사라질 것”
- 월급은 그대로인데 점심값 '숭덩'…"구내식당 있는 회사 부러워요"
- 검게 변한 필터..시흥 아파트 수돗물서 이물질 '콸콸'
- 김우빈 "40만원에 80벌 착장 시킨 사장님, 꼭 잡아낼 것" [인터뷰]③
- 무선청소기 '펑' 폭발 아수라장…이렇게 만든 원인은
- 허정민 폭로글 속 '고배우' 정체, 고규필이었다
- 박항서 떠난 동남아시안게임, ‘난투극’ 끝에 인도네시아 우승
- '"루프탑 달고 캠핑갈까?"..'100조 車애프터마켓' 활황
- 남태현·서민재 '필로폰 양성'…경찰, 구속영장 신청
- “기쁨조나 해” 학생이 교사 성희롱했는데…교육청은 언론 단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