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남구, 원자력안전교부세 신설 서명운동 홍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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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남구가 원자력 발전소 인근 23개 지자체로 구성된 전국원전동맹과 함께 진행하는 '100만 주민 서명운동' 홍보 활동에 나섰다고 17일 밝혔다.
울산 남구는 서명운동 홍보를 위해 울산고래축제, 베스트행정서비스의 날 행사장에 부스를 설치해 원자력안전교부세의 필요성과 방사능 방재 효과 등을 알리고 서명운동 참여를 독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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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스1) 임수정 기자 = 울산 남구가 원자력 발전소 인근 23개 지자체로 구성된 전국원전동맹과 함께 진행하는 '100만 주민 서명운동' 홍보 활동에 나섰다고 17일 밝혔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김두겸 울산시장의 지명을 받아 16일 100만 주민 서명운동 활성화를 위한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 릴레이 챌린지에 동참했다.
서 구청장은 원자력안전교부세 신설을 촉구하는 구호를 외쳤고 다음 주자로 박상수 삼척시장, 이정훈 울산 남구의회 의장, 황병철 울산 남구 새마을회장을 지목했다.
울산 남구는 서명운동 홍보를 위해 울산고래축제, 베스트행정서비스의 날 행사장에 부스를 설치해 원자력안전교부세의 필요성과 방사능 방재 효과 등을 알리고 서명운동 참여를 독려했다.
서명운동에 동참하려는 주민은 남구청과 남구 내 14개 동 행정복지센터 등을 방문, 서명하면 된다.
서 구청장은 “올해 반드시 원자력안전교부세가 신설되어 원전 인근지역 국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방사능으로부터 안전하게 보호받을 수 있도록 전국원전동맹과 함께 전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성민 국회의원이 대표 발의한 지방교부세법 개정안은 지방교부세 재원 중 내국세 비율을 기존 19.24%에서 19.30%로 0.06%를 늘리는 것이 요지다.
이를 통해 원자력안전교부세의 세원을 마련하고 방사선 비상계획구역으로 지정된 28개 지자체 가운데 이미 예산 지원을 받는 원전 소재 5개 지자체를 제외한 나머지 23개 지자체에 균등 지원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revisi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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