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비수도권 반도체연구소 선정 제외...반도체 육성 차질 우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강원도가 반도체 산업 육성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지만 교육부의 비수도권 권역별 반도체공동연구소 지정·운영사업에서 제외, 지역사회에서 불만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17일 강원도 등에 따르면 교육부는 최근 반도체 교육·기초연구에 대한 핵심적 기능을 수행할 수 있도록 비수도권 대학인 경북대, 부산대, 충남대, 전남대 등 4개 대학에 반도체공동연구소를 건립하기로 결정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파이낸셜뉴스 춘천=김기섭 기자】 강원도가 반도체 산업 육성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지만 교육부의 비수도권 권역별 반도체공동연구소 지정·운영사업에서 제외, 지역사회에서 불만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17일 강원도 등에 따르면 교육부는 최근 반도체 교육·기초연구에 대한 핵심적 기능을 수행할 수 있도록 비수도권 대학인 경북대, 부산대, 충남대, 전남대 등 4개 대학에 반도체공동연구소를 건립하기로 결정했다.
교육부는 4개 대학이 지역과 연계한 반도체 교육·연구를 추진하고 반도체 인력양성의 거점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시스템 구축과 장비·기자재 등을 확충시켜줄 계획이다.
반도체공동연구소 건립에 소요되는 총 사업비는 657억원으로 선정 대학 1곳당 164억원이 지원된다.
강원도의 경우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해 원주를 방문해 반도체 중부권 클러스터에 원주가 함께 묶여가는 것이 좋겠다고 직접 언급하면서 반도체 육성에 대한 기대감이 큰 상황이다.
하지만 정부가 집중 육성하는 반도체 산업 클러스터가 용인 등 수도권 중심으로 진행되고 있고 인재 양성을 위한 반도체공동연구소 마저도 강원도가 제외되면서 강원 반도체 산업 소외론이 확산되고 있다.
강원대 한 관계자는 "권역별 반도체공동연구소로 선정된 경북대가 대구·경북·강원권을 아우르게 됐다"며 "탈 수도권 정책에서도 강원도가 소외된다면 더이상 희망이 없는 것 아니냐"고 말했다.
Copyright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최현욱, 장난감 자랑하다 전라노출…사진 빛삭
- "父김병만 고마운 사람"…전처 폭행 주장 속 입양딸은 반박 의견
- "눈 떴는데 침대에 피가 흥건"..토니안, 정신과 증상 8가지 나타났다 고백 [헬스톡]
- 남편상 사강, 4년만 안방 복귀…고현정 동생
- 허윤정 "전남편 강남 업소 사장…수백억 날리고 이혼"
- "결박당한 채 강제 흡입"…'마약 양성' 김나정, 피해자 주장(종합)
- "자신도 모르게 성행위" 50대女, 증상 뭐길래 [헬스톡]
- '8번 이혼' 유퉁 "13세 딸 살해·성폭행 협박에 혀 굳어"
- "치마 야하다고"…엄지인, 얼마나 짧기에 MC 짤렸나
- "딸이 너무 예뻐서 의심"…아내 불륜 확신한 남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