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전남도당 "한전·한전공대 관련 정치공세 중단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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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한국에너지공대 설립과정에 대한 감사와 출연금 재조정에 대해 광주전남 각계의 반발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국민의힘 전남도당이 이에 적극 대처하기로 했다.
국민의힘 전남도당은 이날 대책회의를 통해 현재 진행 중인 감사는 정치적 감사가 아닌 한전 직원들이 자신의 가족 명의로 태양광 사업을 하거나 법인카드 전용 등 내부 비리 문제와 한전공대 임직원들이 정부 등 출연금 208억원을 무단 전용해 인건비를 올리는 등 부당하게 전용한 비리로 인해 시작된 감사라는 사실을 알리는데 주력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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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왜곡하는 정치적 선동 중단해야
중앙당에 한전·한전공대 정상화위한 대책마련 건의
최근 한국에너지공대 설립과정에 대한 감사와 출연금 재조정에 대해 광주전남 각계의 반발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국민의힘 전남도당이 이에 적극 대처하기로 했다.
국민의힘 전남도당(위원장 김화진)은 17일 전남도당 회의실에서 한국전력(이하 한전) 및 한국에너지공대(이하 한전공대) 정상화를 위한 대책회의를 가졌다.
이날 대책회의에서는 현재 감사원과 산업자원통상부로부터 부실경영 및 부당 예산 전용 등의 문제로 감사를 받고 있는 한전과 한전공대에 대한 대책 마련을 논의했다.
국민의힘 전남도당은 이날 대책회의를 통해 현재 진행 중인 감사는 정치적 감사가 아닌 한전 직원들이 자신의 가족 명의로 태양광 사업을 하거나 법인카드 전용 등 내부 비리 문제와 한전공대 임직원들이 정부 등 출연금 208억원을 무단 전용해 인건비를 올리는 등 부당하게 전용한 비리로 인해 시작된 감사라는 사실을 알리는데 주력하기로 했다.
또 이를 정부가 한전공대를 흔드는 것으로 왜곡하는 것은 정치적 선동으로 지역 주민을 분열시키고 불안하게 하는 행위로 규정하고 적극 대응하기로 했다.
국민의힘 전남도당은 특히 이번 감사가 비리 척결을 넘어서 소멸 위기에 처한 전남의 미래를 위한 투자로 이어져야 한다는데 의견을 함께하고 중앙당 지도부 및 당 소속 산업건설통상자원위원회 국회의원들에게 한전과 한전공대의 정상화를 위한 대책마련과 지원을 건의했다.
김화진 위원장은 "부실을 바로잡고자 진행되고 있는 감사가 정치적 선동으로 변질되는 것이 안타깝다"며 "국민의힘은 '전남발전이 대한민국 발전'이라는 철학을 가진 정당으로서 한전과 한전공대의 정상화를 위해 최선을 다 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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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CBS 김삼헌 기자 gondang@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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