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실온도 1.5도 낮추기 챌린지'…울산 초중고 722개 학급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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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교육청은 '교실 온도 1.5도 낮추기 챌린지' 실천 학급을 올해도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이 챌린지는 학생들이 기후변화의 심각성을 깨닫고 일상에서 기후 행동을 실천할 수 있도록 하는 시교육청 생태환경 정책이다.
울산 한 초등학교 교사는 "학생들과 개인 머그잔을 제작해 매일 양치질하는 150일 챌린지를 운영하고 있다"며 "에너지 절약은 지구에서 살아가는 사람이라면 습관처럼 반드시 해야 하는 행동"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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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연합뉴스) 김용태 기자 = 울산시교육청은 '교실 온도 1.5도 낮추기 챌린지' 실천 학급을 올해도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이 챌린지는 학생들이 기후변화의 심각성을 깨닫고 일상에서 기후 행동을 실천할 수 있도록 하는 시교육청 생태환경 정책이다.
지구 평균 기온이 산업화 이전 수준보다 1.5도 이상 상승하지 않도록 하려는 세계적인 노력을 반영했다.
학급 단위로 탄소중립 실천 과제를 선정해 100일 이상 실천하고 습관화된 행동을 일상생활 속에서 이어 나가는 것을 목표로 한다.
2020년 31개 학급을 시작으로 올해는 초등학교 548개 학급, 중학교 65개 학급, 고등학교 109개 학급 등 722개 학급이 참여한다.
지난해보다 622개 학급이 늘었다.
챌린지 기간은 학급 공동체 의견을 반영해 100∼200일 내외로 정해 자율적으로 운영한다.
반려 식물을 기르는 '식물 집사', 1회용품을 줄이는 '너는 텀블러가 다 있구나!', 분리수거하는 '너의 자리로 가렴' 등 교육공동체 정책토론에서 제시된 실천 메뉴 외에도 학생들이 스스로 과제를 선정해 실천한다.
울산 한 초등학교 교사는 "학생들과 개인 머그잔을 제작해 매일 양치질하는 150일 챌린지를 운영하고 있다"며 "에너지 절약은 지구에서 살아가는 사람이라면 습관처럼 반드시 해야 하는 행동"이라고 말했다.
yongt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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