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배기사’ 표절 의혹 반박하며 비영어 부문 1위

이유민 기자 2023. 5. 17.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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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배기사’ 순위 사진. 넷플릭스 제공.



넷플릭스(Netflix)의 ‘택배기사’가 공개 3일 만에 글로벌 TOP 10(비영어) 부문 1위를 달성했다.

넷플릭스 시리즈 ‘택배기사’ 측은 17일 ‘넷플릭스 TOP 10 웹사이트’에 따르면 공개 후 단 3일 만에 3,122만 시청 시간을 기록하며 넷플릭스 글로벌 TOP 10 TV(비영어) 부문 1위에 올라섰다고 전했다.

같은 부문에서 대한민국을 비롯해 오스트리아, 프랑스, 독일, 이집트, 홍콩, 필리핀, 브라질 등 65개 나라의 TOP 10 리스트에 이름을 올리며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

‘택배기사’는 극심한 대기 오염으로 산소호흡기 없이는 살 수 없는 미래의 한반도, 전설의 택배기사 ‘5-8’과 난민 ‘사월’이 새로운 세상을 지배하는 천명 그룹에 맞서며 벌어지는 일을 그린 넷플릭스 시리즈 ‘택배기사’가 빠른 속도로 전 세계로 배송되고 있다.

한편 지난 16일, 2019년 11월 발매한 게임 ‘데스 스트랜딩’의 스토리와 유사하다는 지적을 받았다. 이에 ‘택배기사’ 측 관계자는 표절 의혹과 관련해 “‘택배기사’는 2016년 연재를 시작한 이윤균 작가의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제작된 시리즈다”라고 설명했다.

이유민 온라인기자 dldbals5252@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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