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속 투자 5분내 결정"…투자사 딜소싱 위한 '블링크'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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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초기투자기관협회(KESIA, Korea Early Stage Investors Association)가 스타트업 딜소싱(투자처 모색) 수요를 갖고 있는 투자사를 위한 '블링크(BLiNK)'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2020년 설립된 KESIA에는 초기 벤처투자에 특화된 AC와 벤처캐피탈(VC), 기업형 벤처캐피탈(CVC), 신기술사업금융회사(신기사) 등 50여개의 기관이 소속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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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초기투자기관협회(KESIA, Korea Early Stage Investors Association)가 스타트업 딜소싱(투자처 모색) 수요를 갖고 있는 투자사를 위한 '블링크(BLiNK)'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2020년 설립된 KESIA에는 초기 벤처투자에 특화된 AC와 벤처캐피탈(VC), 기업형 벤처캐피탈(CVC), 신기술사업금융회사(신기사) 등 50여개의 기관이 소속돼 있다.
블링크는 딜소싱 과정에서 나타나는 정보 불균형과 탐색비용 증가의 문제를 해결하고 초기 스타트업의 후속 투자유치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만든 프로그램이다.
블링크는 창업자가 발표하는 기존 기업소개(IR)과 달리 심사역이 투자한 포트폴리오사의 투자핵심 내용을 5분 내로 직접 소개하는 것이 특징이다. 행사가 종료되면 마음에 드는 기업 대표자와 일대일 미팅 일자를 예약할 수 있다.
블링크 첫 일정은 오는 24일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블루포인트파트너스와 미래과학기술지주가 참여해 각 기관당 포트폴리오 5개사를 소개한다.
KESIA 관계자는 "회원사 인프라를 통해 검증된 우수 포트폴리오사를 소개할 수 있는 자리를 정기적으로 마련해 창업 생태계에 긍정적인 효과를 낼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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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범 기자 bum_t@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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