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인베스틸, 초저온가스 관련 AI 기반 솔루션 개발 추진

부산CBS 박상희 기자 2023. 5. 17.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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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용 형강 제조업체인 화인베스틸이 초저온가스 관련 인공지능(AI) 기반 스마트 모니터링 솔루션인 'NEXUS™'을 개발하고자 젊은 기업인과 손을 맞잡았다.

화인베스틸은 넥서스가스, 오토시맨틱스, 인포인 등 3개 업체와 함께 친환경 에너지 등 탄소중립을 위한 초저온가스 관련 AI 기반 스마트 모니터링 솔루션인 'NEXUS™'을 개발하기로 하고 17일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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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인베스틸 제공


조선용 형강 제조업체인 화인베스틸이 초저온가스 관련 인공지능(AI) 기반 스마트 모니터링 솔루션인 'NEXUS™'을 개발하고자 젊은 기업인과 손을 맞잡았다.

화인베스틸은 넥서스가스, 오토시맨틱스, 인포인 등 3개 업체와 함께 친환경 에너지 등 탄소중립을 위한 초저온가스 관련 AI 기반 스마트 모니터링 솔루션인 'NEXUS™'을 개발하기로 하고 17일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화인그룹 장인화 회장이 올해 초 정기 주주총회에서 밝힌 '친환경 에너지 분야 플랜트 기업으로의 사업구조 혁신'의 일환이다.

NEXUS™은 플랜트 설비에서 수집한 모든 종류 데이터를 기반으로 AI 및 가상화(Digital Twin) 기술을 적용해 설비 운영 효율성과 소방, 안전, 재난 등 정보를 통합 제공하는 솔루션이다. 산업플랜트 보안 이슈에 적극 대응해 산업용 보안 프로그램을 솔루션과 연계하는 방법도 심도있게 논의할 예정이다.

참여사들은 초저온가스 관련 스마트 배관 시공 및 AI 기반 스마트 모니터링 솔루션 구축을 위한 연구·개발(R&D)과 지원은 물론 수소, 암모니아 등 가스 관련 제반 사업에 대해 적극 협력하고 구체적인 사업 계획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상시 공유하기로 했다.

화인베스틸은 새로운 성장 동력과 신사업 발굴을 위한 토대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넥서스가스는 수소 배관 시공, 유지 보수 및 에너지 플랜트 신규 사업에 AI 기술을 적용해 사업 확장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오토시맨틱스는 에너지 분야 인공지능 솔루션을 집중적으로 개발하고 있으며, 이번 프로젝트 참여를 통해 수소 기반 에너지 관제시스템 시장에 적극 참여할 예정이다.

인포인은 3D 압축 기술을 통한 가상화(Digital Twin)와 시각화 기술을 개발하는 기업으로 국내 유수 항공기업에 해당 솔루션을 개발·공급하고 있으며, 에너지 분야 가상화 구축을 통한 관제시스템을 디지털화해 시장에 진입한다는 계획이다.

화인베스틸은 신사업 발굴에 지속해서 투자하고 에너지 플랜트 분야 강소기업 발굴과 적극적인 지원으로 기존 사업 패러다임 전환과 디지털 전환을 주도해 나갈 방침이다.

장인화 회장은 "이번 프로젝트는 젊은 기업인들과 내딛는 첫걸음이자 동남권 제조업이 디지털 전환을 통해 새로이 경쟁력을 갖게 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지역의 부족한 디지털 기술 기반을 서울지역 관련 기업과 유기적으로 결합해 서로 간 장점을 극대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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