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30개로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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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고향사랑기부제의 답례품목이 30개로 대폭 늘어난다.
제주도는 최근 답례품선정위원회를 열어 제주의 특색을 담고 기부 유인효과를 높일 수 있는 16개 품목을 새로 선정했다고 17일 밝혔다.
이에 따라 기존 답례품 14개를 비롯해 제주 고향사랑기부제의 답례품은 30개 품목으로 대폭 확대됐다.
신규 답례품은 16개지만 삼다수는 제주도개발공사가 생산하고 있고 탐나오포인트는 제주도관광협회가 제공하기 때문에 2개 품목은 신규 업체 선정 대상에서 빠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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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고향사랑기부제의 답례품목이 30개로 대폭 늘어난다. 제주도가 옥돔과 삼다수, 우도땅콩 등 16개 품목을 추가했다.
제주도는 최근 답례품선정위원회를 열어 제주의 특색을 담고 기부 유인효과를 높일 수 있는 16개 품목을 새로 선정했다고 17일 밝혔다.
신규 답례품은 10만 원 기부자를 위한 3만 원 이상 13개 품목과 고액기부자를 대상으로 한 10만 원 이상 고급상품 3개 품목이다.
3만원 이상 13개 품목은 △우도땅콩 △키위 △표고버섯 △고등어 △자숙소라 △젓갈류(자리젓, 멸젓 등) △수산물 꾸러미(고등어, 조기 등) △벌꿀 △제주 전통주(고소리술, 오메기술, 와인 등) △농수축산물 가공식품 △간편식(전통음식) △삼다수 △탐나오 포인트 등이다.
10만원 이상 3개 품목은 △애플망고 △옥돔 △한우로 구성됐다.
이에 따라 기존 답례품 14개를 비롯해 제주 고향사랑기부제의 답례품은 30개 품목으로 대폭 확대됐다.
지난해 12월 선정된 기존 답례품은 △친환경농산물꾸러미 △감귤 △갈치 △돼지고기 △축산물가공품 △고사리 △과즐 △오메기떡 △차류 △곡류 △제주화장품 △생활용품 △관광·체험상품 △탐나는전 등이다.
답례품이 추가 선정됨에 따라 공급 업체는 18일부터 이달 말까지 공개 모집된다.
신규 답례품은 16개지만 삼다수는 제주도개발공사가 생산하고 있고 탐나오포인트는 제주도관광협회가 제공하기 때문에 2개 품목은 신규 업체 선정 대상에서 빠진다.
대신 기존의 감귤은 인기품목이어서 유통 안정성을 높이기 위해 1개 업체가 추가로 공모되고 관광·체험상품은 마을관광인 카름스테이와 웰니스관광지 1곳의 업체가 각각 선정된다.
공급업체로 신청하려면 답례품을 제주에서 생산·제조·공급할 수 있어야 하고, 통신판매업 신고증을 소지해야 한다.
공모가 완료되면 다음달 안에 답례품선정위원회가 열려 공급업체가 최종 선정되고 7월 1일부터 12월 말까지 6개월간 고향사랑e음을 통해 답례품을 제공하게 된다.
올해부터 시행된 고향사랑기부제는 거주지 외 지방자치단체에 연간 500만 원 이내에서 기부하면 최대 10만 원의 세액공제와 함께 기부액의 30% 이내에서 지역 특산품과 관광 상품 등의 답례품을 받을 수 있는 제도다.
제주도에는 올해 1월부터 3월까지 1966명이 3억 1400만원을 기부했고 답례품은 감귤과 돼지고기, 탐나는전, 갈치 순으로 인기가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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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CBS 이인 기자 twoman@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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