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인접' 청주·증평, 구제역 발생에 초긴장 방역 대책 추진

김정모 2023. 5. 17. 15:1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충남 천안시는 인접 충북 청주시와 증평군에서 구제역이 발생함에 초긴장 방역 대책을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구제역은 2019년 1월 발생 이후 약 4년 만에 다시 발생해 전국 축산농가들과 방역당국에 비상이 걸린 상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충남 천안시는 인접 충북 청주시와 증평군에서 구제역이 발생함에 초긴장 방역 대책을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구제역은 2019년 1월 발생 이후 약 4년 만에 다시 발생해 전국 축산농가들과 방역당국에 비상이 걸린 상태다.
구제역 차단을 위한 축사 긴급 소독 등 방역에 나선 천안시. 천안시 제공
천안시는 구제역 바이러스 유입 방지를 위해 직전 백신접종 3주가 지난 소, 돼지, 염소 등 우제류 동물 11만 7039마리에 대해 긴급일제접종을 실시한다. 외부인·가축·차량의 농장 출입 통제, 소독 및 임상예찰 등 긴급방역 조치 중이며 구제역 긴급행동지침(SOP)에 따라 신속하고 철저한 방역 상황을 유지하고 있다.
발생지역으로부터 오염원 차단을 위해 기간제 근로자를 긴급 채용해 소, 돼지 등 우제류 밀집 사육 지역과 청주시와 인접한 면(동면, 성환) 소재 우제류 농장, 주변 도로를 집중 소독하고 있다.
천안의 한 축산농가에서 구제역 백신접종을 하고 있는 방역 관계자. 천안시 제공
축산농가에는 행사와 모임을 자제하도록 독려하고 농가 출입 시 가축, 사람, 차량 등에 대해 소독을 철저히 하도록 지도하고 있다.

김영구 천안시 축산과장은 “구제역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축산농가가 스스로 백신접종, 농장 내·외부 소독, 방역복 착용 등 기본적인 방역수칙을 준수해야 한다”며, “적극 협조해 주시기를 호소하고 천안시는 농가와 함께 방역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천안=김정모 기자 race1212@segye.com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