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진, 뮤지컬 첫 도전 “인생 이렇게 열심히 산 적 있나 싶어”(드림하이)

김도곤 기자 2023. 5. 17.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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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림하이’. 아트원컴퍼니



아스트로 진진이 처음으로 뮤지컬에 도전한다.

서울 압구정 광림아트센터 BBCH홀에서 쇼뮤지컬 ‘드림하이’ 프레스콜이 개최됐다. 프레스콜에는 음문석, 이승훈, 유태양, 진진, 장동우, 박규리, 오종혁 등을 비롯해 김은하 총괄 프로듀서, 이종석 연출, 최영준 안무 감독 등이 참석했다.

쇼뮤지컬 ‘드림하이’는 KBS 드라마 ‘드림하이’를 원작으로 하는 작품으로 원작 주인공들의 10년 후 모습을 그렸다. 기린예고 졸업 후 K팝 스타로 성공한 송삼동과 진국, 세계 최고 춤꾼이 된 제이슨, 아이들을 가르치는 선생님이 된 윤백희 등은 관객들이 기억하는 과거를 노래하는 동시에 희망찬 미래를 보여준다.

진진은 이 작품에서 제이슨 역을 받아 처음으로 뮤지컬에 도전했다.

진진은 “여러 생각이 들었다. 그룹에서 춤과 랩을 맡고 있기 때문에 제안을 받았을 때 걱정이 많았다. 그런데 저에게 분명 ‘춥과 랩만 해라’라고 하셨다. 그래서 ‘OK’했다. 그런데 와보니 노래가 많더라”라며 웃었다.

이어 “새로운 난관을 만났다. 작품 속 대사 중 ‘벽을 넘어뜨리면 길이 된다’라는 대사가 있는데 이 대사를 생각하고 갈고 닦았다. 연습생 때 이후로 이렇게 열심히 살아본 적 있나 싶다. 모두 고생한 작품이고 도전하길 잘 했다는 생각이 든다”라고 밝혔다.

지난 13일 첫 공연을 시작한 ‘드림하이’는 오는 7월 23일까지 광림아트센터 BBCH홀에서 관객들을 만난다.

김도곤 온라인기자 kim2010@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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