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문석 “김수현 집중 못할 듯…세월 정통으로 맞은 송삼동” (드림하이)

신영은 스타투데이 기자(shinye@mk.co.kr) 2023. 5. 17.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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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림하이' 음문석이 출연 소감을 밝혔다.

17일 오후 서울 강남구 광림아트센터 BBCH홀에서 쇼뮤지컬 '드림하이' 프레스콜이 열렸다.

쇼뮤지컬 '드림하이'는 오는 7월 23일까지 광림아트센터 BBCH홀에서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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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림하이’ 음문석. 사진ㅣ유용석 기자
‘드림하이’ 음문석이 출연 소감을 밝혔다.

17일 오후 서울 강남구 광림아트센터 BBCH홀에서 쇼뮤지컬 ‘드림하이’ 프레스콜이 열렸다. 하이라이트 시연에 이어 질의응답이 진행됐다. 김은하 프로듀서, 이종석 연출, 최영준 안무감독, 하태성 작곡가를 비롯해 배우들이 참석했다.

음문석은 원작에서 배우 김수현이 연기했던 송삼동 역을 맡은 것에 대해 “대극장이라 얼굴이 잘 안보일 거라는 확신이 있었다. 10년 뒤에 송삼동이 세월을 정통으로 맞을 수 있었을거다. 나름대로 메소드 연기를 하려고 했다”며 “이미지는 다르지만 솜삼동과 닮은 점이 많더라. 내 인생에서 이렇게 미친듯이 한 적이 언제였지 싶을 정도로 열중하고 있다. ‘드림하이’에서 송삼동 역할을 한다고 자신있게 말할 수 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음문석은 “김수현이 되도록이면 안 보러 오길 바란다. 집중을 못할거다”라고 너스레를 떤 뒤 “좋은 캐릭터를 만들어줘서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뮤지컬 ‘드림하이’는 지난 2011년 1월부터 2월까지 KBS2에서 방영된 김수현, 배수지 주연의 동명 드라마를 원작으로 하는 작품으로, 주인공들이 고등학교를 졸업한 이후의 이야기를 그린다.

쇼뮤지컬 ‘드림하이’는 오는 7월 23일까지 광림아트센터 BBCH홀에서 공연된다.

[신영은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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