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태화강 국가정원 봄꽃축제’ 19일 막 오른다

박성현 2023. 5. 17.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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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광역시는 오는 19일부터 21일까지 태화강 국가정원 일대에서 '2023 태화강 국가정원 봄꽃축제'를 개최한다.

'봄의 정원, 향기로 물들다'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에서는 활짝 핀 꽃양귀비, 작약, 수레국화, 안개초, 금영화 등 6천여만 송이의 봄꽃이 관람객들을 맞이한다.

방문객들이 편안하고 안전하게 정원을 둘러볼 수 있도록 봄꽃으로 단장한 '친환경 무장애 전기관람차' 2대가 유료로 운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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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천만 송이 봄꽃 ‘관람객 맞이’…다양한 포토존 설치돼

[아이뉴스24 박성현 기자] 울산광역시는 오는 19일부터 21일까지 태화강 국가정원 일대에서 ‘2023 태화강 국가정원 봄꽃축제’를 개최한다.

‘봄의 정원, 향기로 물들다’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에서는 활짝 핀 꽃양귀비, 작약, 수레국화, 안개초, 금영화 등 6천여만 송이의 봄꽃이 관람객들을 맞이한다.

태화강 국가정원 내 만남의 광장에서는 해병대 사령부 군악대와 의장대(54명)의 특별공연이 펼쳐진다. 관람객들은 해병대 군악대의 멋진 연주로 축제의 흥을 돋우고 군악대 연주에 맞춰 의장대와 시민들이 함께 행진하는 경험도 할 수 있다.

지난해 울산광역시 ‘2022 태화강 국가정원 봄꽃축제’의 모습. [사진=울산광역시]

왕버들마당 특설무대에서는 봄꽃드론쇼와 함께 개막 축하공연에서는 가수 정동하가 출연해 봄꽃을 주제로 한 자신의 히트곡들을 선보이며 관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예정이다.

올해 축제에서는 색색깔의 큰의자(컬러풀 빅체어), 향수병, 액자 등을 초화원과 향기정원 일대에 설치해 다양한 포토존을 제공한다.

특히 초화원을 무대로 360도 회전하면서 사진을 촬영할 수 있는 카메라가 운영된다. 자신의 휴대전화만 맡기면 사방팔방 봄꽃을 배경으로 아름다운 추억을 사진으로 담아갈 수 있다.

방문객들이 편안하고 안전하게 정원을 둘러볼 수 있도록 봄꽃으로 단장한 ‘친환경 무장애 전기관람차’ 2대가 유료로 운행된다. 운행 구간은 국가정원 안내센터~초화원~만남의광장~작약원~자연주의정원 등 2.3㎞다.

대나무생태원 주변으로는 어린이가 좋아하는 비눗방울이 나오는 열차로 꽃단장을 한 ‘꼬마버블열차’가 운행된다.

이 외에도 꽃차 만들기와 무료 시음, 이끼 액자 만들기 체험 등 시민들과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정원체험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된다.

/울산=박성현 기자(psh0926@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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