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희성 수은 행장, 호남 中企 찾아 현장소통…"금융지원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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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희성 수출입은행장이 전북·전남 지역기업 2곳을 연이어 방문해 중소·중견기업에 대한 금융지원 확대와 소통 강화를 약속했다.
윤 행장은 "소·부·장 산업은 미래 모빌리티 등 국가 첨단전략산업의 근간이 될 뿐만 아니라 공급망 안정화에도 중요하다"며 "기업이 필요로 하는 R&D, 시설투자, 운영자금 등 다양한 금융이 원활히 지원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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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희성 수출입은행장이 전북·전남 지역기업 2곳을 연이어 방문해 중소·중견기업에 대한 금융지원 확대와 소통 강화를 약속했다.
수은은 윤 행장이 전날 전북 김제시 자동차용 알루미늄휠 제조업체 하이호휠을 방문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현장방문은 수출기업의 현황을 직접 파악하고, 수은의 실질적인 지원책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호동철 하이호휠 대표이사는 "차량 경량화를 위한 알루미늄휠 수요 증가가 기대되는 상황에서 2025년부터 북미 현지 생산비중이 일정 수준 이상인 차량만 무관세 혜택이 주어져 해외 생산기지 확보와 R&D(연구개발) 확대가 필요하다"며 지속적인 금융지원을 요청했다.
윤 행장은 "소·부·장 산업은 미래 모빌리티 등 국가 첨단전략산업의 근간이 될 뿐만 아니라 공급망 안정화에도 중요하다"며 "기업이 필요로 하는 R&D, 시설투자, 운영자금 등 다양한 금융이 원활히 지원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했다.
이어 윤 행장은 이날 전남 신안군에 위치한 조미김 전문 제조·수출기업 신안천사김도 방문했다. 신안천사김은 신안 앞바다 김을 원료로 생산한 조미김 제품의 대부분을 수출하는 국내 1위 김 수출 강소기업이다.
권동혁 신안천사김 대표는 "김은 해외 시장에서 수요가 확대되고 있다"며 "세계 김 시장에서 점유율을 높이기 위해선 수은의 자금이 적기에 지원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윤 행장은 "새롭게 떠오르는 수출 전략품목인 농수산물의 수출 확대와 K-푸드의 확산을 위한 금융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김남이 기자 kimnami@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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