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 지자체 첫 중·고교 2학년 무상교복 추가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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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동두천시는 올해부터 전국 최초로 관내 중·고등학교 2학년 재학생에게 30만 원 상당의 무상교복을 한 벌 더 지원한다고 17일 밝혔다.
이에 시는 학생 누구나 몸에 맞는 교복을 입고 공부할 수 있는 평등한 교육환경 조성을 목적으로 중·고등학교 2학년 재학생에게 무상교복을 추가 지원하는 '동두천형 무상교복 지원'을 5월부터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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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2월 전입 학생까지 포함
경기 동두천시는 올해부터 전국 최초로 관내 중·고등학교 2학년 재학생에게 30만 원 상당의 무상교복을 한 벌 더 지원한다고 17일 밝혔다.
시는 신입생을 대상으로 중·고등학교 3년의 재학기간 동안 동·하복 한 벌씩만 지원돼 대부분의 학생이 셔츠, 바지 등 여벌을 추가 구매하거나 급격한 성장으로 새로 구매해야 경우가 많았다. 이에 시는 학생 누구나 몸에 맞는 교복을 입고 공부할 수 있는 평등한 교육환경 조성을 목적으로 중·고등학교 2학년 재학생에게 무상교복을 추가 지원하는 ‘동두천형 무상교복 지원’을 5월부터 추진한다.
이번 지원은 교육에 중점을 둔 민선 8기 주요 시책으로, 작년 보건복지부 사회보장제도 사전협의를 거쳐 올해 관련 조례를 개정해 추경 예산에 사업비를 편성했다.
지원 단가는 학생 1인당 30만 원이며, 동두천시에 소재하는 정규 중·고등학교 2023학년도 2학년 재학생이며 내년 2월까지 전입한 학생도 포함된다.
교복 지원은 학교 주관 구매를 통해 학교에서 학생의 수요에 맞는 교복 품목을 현물로 지급하는 방식으로 이뤄지며, 교복 지급 시기는 학교별로 다르나 9월 신학기 전후로 완료될 예정이다.
동두천=이경환 기자 lkh@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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