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성 시즌 첫 희생타에도...타율 0.225 '하락'→SD 4-5 패배

사진=USA투데이/연합뉴스

(MHN스포츠 박연준 기자) 김하성의 시즌 첫 희생 플라이, 다만 샌디에이고 승리까지는 연결되지 못했다.

김하성은 17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열린 2023 메이저리그 캔자스시티 로열스와 홈경기 7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 3타수 무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이날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선발 투수는 세스 루고가 나섰다. 타선은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우익수)-제이크 크로넨워스(1루수)-후안 소토(좌익수)-산더르 보하츠(유격수)- 오도어(2루수)-김하성-트렌트 그리샴(중견수)-브렛 설리반(포수)으로 이어졌다.

2회 1사 1루 첫 타석에 들어선 김하성은 캔자스시티 선발 브래디 싱어의 몸쪽 싱커를 공략했으나 유격수 병살타를 쳤다. 이어 5회에도 유격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세 번째 타석에는 시즌 첫 희생 타점을 올렸다. 6회 1사 3루에서 싱어의 슬라이더를 받아쳐 중견수 희생플라이를 기록했다.

8회 2사 1, 3루 찬스에선 1루 주자였던 오도어가 견제사당하며 타석을 다음으로 미루었다.

9회 선두타자로 다시 등장한 김하성은 중견수 뜬공으로 돌아섰다.

한편, 김하성의 시즌 타율은 종전 0.230에서 0.225로 떨어졌다. 샌디에이고는 캔자스시티에 4-5 패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