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문석 “김수현 역할 부담? 대극장이라 얼굴+주름 잘 안 보여”(드림하이)

이하나 2023. 5. 17.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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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음문석이 김수현이 연기한 송삼동 캐릭터를 맡은 부담감을 언급했다.

음문석은 이승훈, 유태양과 함께 드라마 '드림하이'에서 김수현이 연기한 송삼동 역을 맡았다.

송삼동 캐릭터를 연기하는 것이 부담은 없냐는 질문에 음문석은 "일단은 대극장이고 얼굴이 잘 안 보일 거라는 확신이 있었다. 디테일하게 눈주름은 안 보일 거라 생각했다. 10년 뒤고 이 친구가 세월을 제대로 맞았을 수도 있고, 많은 일이 있을 수 있어서 저 나름대로 매소드로 임했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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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글 이하나 기자/사진 이재하 기자]

배우 음문석이 김수현이 연기한 송삼동 캐릭터를 맡은 부담감을 언급했다.

5월 17일 오후 2시 서울 강남구 광림아트센터 BBCH홀에서는 쇼뮤지컬 ‘드림하이’ 프레스콜이 진행 됐다.

음문석은 이승훈, 유태양과 함께 드라마 ‘드림하이’에서 김수현이 연기한 송삼동 역을 맡았다. 송삼동 캐릭터를 연기하는 것이 부담은 없냐는 질문에 음문석은 “일단은 대극장이고 얼굴이 잘 안 보일 거라는 확신이 있었다. 디테일하게 눈주름은 안 보일 거라 생각했다. 10년 뒤고 이 친구가 세월을 제대로 맞았을 수도 있고, 많은 일이 있을 수 있어서 저 나름대로 매소드로 임했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송삼동 역을 계속 몰입하고 하다보니까 이미지는 다르지만 스토리가 너무 비슷했다. 저도 시골에서 올라와서 꿈을 향해 달려왔다”라며 “준비하는 과정 동안 내 인생에서 이렇게 미친 듯이 한 적이 있었나 싶을 정도로 송삼동이라는 캐릭터를 사랑하게 됐다. 지금은 누군가에게 자신있게 말할 수 있다. 지금은 ‘드림하이’에서 송삼동 역을 하고 있다고 자신있게 말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박경림이 “김수현에게 한 마디를 해달라”고 요청하자, 음문석은 “되도록 안 보러 오시는 게 좋을 것 같다. 집중을 못 하실 거다. 좋은 캐릭터를 만들어주셔서 감사하다”라고 답해 웃음을 안겼다.

쇼뮤지컬 ‘드림하이’는 2011년 인기리에 방송된 KBS 2TV ‘드림하이’를 공연으로 재탄생시킨 작품으로, 송삼동과 제이슨, 진국, 윤백희, 강오혁 등 드라마 속 주인공들 10년 후 모습을 이야기한다.

한편 쇼뮤지컬 ‘드림하이’는 오는 7월 23일까지 광림아트센터 BBCH홀에서 공연된다.

뉴스엔 이하나 bliss21@ / 이재하 ru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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