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주요 뉴스]경기도-안산시-한전-SKT, AI 활용 '고독사 예방' 추진

라디오 FM 98.1 오후 3시 생방송

경기도는 안산시와 한국전력, SK텔레콤과 함께 'AI, 마이데이터 기반 고독사 예방 및 대응 서비스'를 개발한다고 밝혔습니다.

안산시내 고독사 위험 가구에 대해 한전의 전력 사용량 데이터와 SK텔레콤의 휴대전화 이용 데이터, 상수도 이용 데이터를 함께 분석하는 방식입니다.

분석된 위험 수위 정보는 가족과 행정복지센터 복지담당자에게 휴대전화 등을 통해 제공되며, 수위에 맞춰 복지담당자가 현장을 방문해 확인할 계획입니다.

경기도 동물위생시험소는 구제역 바이러스 확산 방지를 위해 자체 개발한 '친환경 소독제 락토세이프' 30t을 경기 남부 4개 시에 긴급 공급합니다.

공급 지역은 안성과 평택·여주·이천시로, 지난 10일 이후 한우·염소농장에서 구제역이 발생한 충북과 인접한 지역입니다.

락토세이프는 유산균과 구연산을 혼합해 만든 친환경 안전 소독제로, 산성에 저항성이 약한 구제역 바이러스의 특성을 활용해 만들었습니다.

경기도는 오는 20일부터 9월 30일까지를 폭염대책기간으로 정하고 종합대책을 시행합니다.

거동이 불편한 독거노인 840가구에 냉방기기를 설치하고, 경로당 8천59개소에 2개월분 냉방비 18억5천만 원을 지원합니다.

저소득 장애인 2만2천340가구에도 가구별 냉방비 12만 원씩을 지원합니다.

경기도가 여름철 집중호우와 태풍 대비를 위해 다음달 23일까지 해체공사장 307개 동에 대한 안전 점검을 실시합니다.

주요 점검내용은 보행로 안전시설, 낙하물 방호·방지망 등의 관리 적정 여부와 외부비계·공사용 가설울타리 등 가시설물의 설치·변형상태, 해체계획서 준수 여부 등입니다.

점검 결과 조치가 필요한 사항은 건축주에게 시정 요구를 할 예정이며, 법령 위반 사항이 확인되면 고발 및 과태료 부과 등의 행정 조치를 취할 방침입니다.

경기도는 오늘 0시를 기해 포천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 관련 80개 농가에 내려진 이동제한 조치를 모두 해제했습니다.

이번 해제 조치로 해당 방역대에 있는 양돈농가 및 관련 축산시설의 출입자, 차량, 가축, 생산물에 대한 이동 제한이 풀립니다.

경기도는 마지막 발생농장 매몰처분 완료일인 4월 15일에서 30일이 지난 시점인 지난 15일을 기준으로 추가확산이 없고, 방역대 농가의 사육 돼지와 환경에 대한 정밀검사 역시 모두 음성으로 확인된 데 따른 조치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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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윤철원 기자 psygod@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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