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HLB, '리보세라닙' 美 FDA에 허가신청 완료…장중 20%↑

박경현 2023. 5. 17.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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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LB(에이치엘비) 주가가 장중 20% 이상 뛰었다.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간암 표적항암제 신약허가 신청을 완료했다는 소식이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된다.

이날 에이치엘비는 간암 1차 치료제로 개발 중인 표적항암제 '리보세라닙'에 대해 미국 현지시각으로 16일 미국 FDA에 신약허가신청서(NDA)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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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바이오사로서 글로벌 첫 신약 허가 절차 진행

17일 오후 2시 45분 현재 에이치엘비 주가는 전날보다 15.27%(5250원) 오른 3만99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가는 이날 장중 20.89% 오른 4만1950원까지 치솟았다. /더팩트 DB

[더팩트ㅣ박경현 기자] HLB(에이치엘비) 주가가 장중 20% 이상 뛰었다.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간암 표적항암제 신약허가 신청을 완료했다는 소식이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된다.

17일 오후 2시 45분 현재 에이치엘비 주가는 전날보다 15.27%(5250원) 오른 3만99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가는 이날 장중 20.89% 오른 4만1950원까지 치솟았다.

이날 에이치엘비는 간암 1차 치료제로 개발 중인 표적항암제 '리보세라닙'에 대해 미국 현지시각으로 16일 미국 FDA에 신약허가신청서(NDA)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에 에이치엘비는 지난 2011년 리보세라닙의 첫 글로벌 임상을 시작한지 12년 만에 NDA 단계에 돌입하게 됐다.

국내 바이오기업이 자사 항암 신약물질에 대해 자체적으로 임상을 마치고 글로벌 시장에서 신약허가 절차를 진행하는 경우는 이번이 처음이다.

에이치엘비는 리보세라닙의 글로벌 특허권을 보유하고 있으며 엘레바를 통해 리보세라닙과 면역관문억제제 '캄렐리주맙'(항서제약 보유)의 병용요법을 간암 1차 치료제로 개발해왔다.

pkh@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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