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혜 두통 주세요" 이영 장관, 민생활력 살리기 현장 행보(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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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과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 회장이 내수진작을 위해 전통시장을 찾았다.
이영 장관은 온누리상품권으로 떡과 식혜를 사고 시장 상인들은 "어려운 걸음을 해주셔서 감사하다"고 인사를 건넸다.
이영 장관과 김기문 회장은 이날 서울 금천구 소재 전통시장 별빛남문시장에서 '민생활력 온도 +5℃ 캠페인' 출범식을 진행했다.
출범식에 이어 이영 장관과 김기문 회장은 별빛남문시장을 둘러보며 시장상인들과 환담을 나누고 물건을 구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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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천구 별빛남문시장서 '장보기 행사'…"힘 모으자"
(서울=뉴스1) 이민주 기자 =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과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 회장이 내수진작을 위해 전통시장을 찾았다.
이영 장관은 온누리상품권으로 떡과 식혜를 사고 시장 상인들은 "어려운 걸음을 해주셔서 감사하다"고 인사를 건넸다.
이영 장관과 김기문 회장은 이날 서울 금천구 소재 전통시장 별빛남문시장에서 '민생활력 온도 +5℃ 캠페인' 출범식을 진행했다.
민생활력 온도 플러스 5℃ 캠페인은 한국경제 활성화를 위해 중소기업계가 앞장서서 내수·고용·수출 분야에서 최소 한 가지 지표 이상은 전년대비 5% 이상 높이는 것을 목표로 추진된다.
이영 장관은 출범식에서 "중기부에서 소비촉진행사로 동행축제를 하고 있는데 아직 갈 길이 멀다 생각한다. 힘을 모아야 한다"며 "오늘 행사가 많은 분들에게 시장 이름 처럼 별빛과 같은 아름다움을 선사하길 바란다. 곳곳에서 좋은 행사가 이어지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김기문 회장도 "경기가 하강곡선을 그리고 있다. 전통시장 쪽은 특히나 어려운 상황"이라며 "중소기업계가 중기부와 같이 서민경제 살리기를 해보자고 나섰다. 일시적인 행사로 끝나지 않고 연말까지 (경제에) 온기가 돌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출범식에 참석한 별빛남문시장 상인들은 고객들이 전통시장을 찾을 수 있게 오프라인 행사를 지원해달라고 주문했다.
고창용 별빛남문시장 상인회장은 "중기부 전통시장 육성사업이 온라인 역량 강화에 집중돼 있다"며 "수익창출 극대화를 위해 (중기부가) 오프라인 고객 행사를 지원해 줬으면 한다"고 말했다.
강정우 별빛남문시장 총무이사도 "카드형 온누리상품권의 경우 앱을 통해서만 구매할 수 있는데 과정이 복잡해서 어르신들은 사용을 어려워하신다"며 "상품권 구매를 쉽게 할 수 있도록 절차를 개선해달라"고 주문했다.
이에 이영 장관은 "행사를 마치고 돌아가는 대로 (카드형 온누리상품권) 구매 절차를 간소화할 방안을 찾아보겠다"며 "최소한 인증 등에 문제가 없는 선에서 개선해보겠다"고 했다.
출범식에 이어 이영 장관과 김기문 회장은 별빛남문시장을 둘러보며 시장상인들과 환담을 나누고 물건을 구매했다.
이영 장관은 시장 초입에 위치한 죽 전문점에서 시식용 식혜를 마시며 "정말 시원하고 맛있다"고 말했다. 그는 온누리 상품권으로 식혜 두통을 구매했다.
인근의 잡화 가게에서는 스마일 무늬가 그려진 양말 6켤레를 샀다. 이영 장관은 '한 켤레에 얼마예요'라고 물으며 양말을 골랐고 상인은 상품을 담아주며 '귀한 걸음을 해주셨으니 하나 더 드리겠다'며 웃다. 떡집에서는 콩찰떡을 3팩을 구매했다.
구매한 상품은 사회복지시설 등에 전달된다. 중기중앙회는 이날 온누리 상품권으로 총 2억5000만원 상당의 물품을 구입해 아동, 노인, 장애인 등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지역별 복지시설에 기부했다.
이들은 쇼핑 후 시장 입구에 서서 '민생활력 온도 5℃ 중소기업이 올리겠다'는 문구가 적힌 현수막을 들고 '민생활력 살리자'는 구호를 외쳣다.
이영 장관은 "중기부에서도 소비 활력을 일으키기 위해 전국 17개시도와 함꼐 소비촉진행사(동행축제)를 열고 있다"며 "우리끼리 똘똘 뭉쳐 '경제를 한번 살려보자'고 하면 못할 게 없다고 생각한다. 올해 안에 (민생활력 온도) 5℃는 거뜬히 올리갈 것이라 본다"고 말했다.
minju@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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