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종민 대한전선 대표 "호반 편입 2주년···케이블 산업 선도자 되겠다"

민혜정 2023. 5. 17.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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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반그룹 편입 2주년을 맞는 대한전선이 글로벌 케이블 산업의 선도자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송종민 대한전선 대표는 17일 서초구 호반파크에서 열린 신임 대표 취임식에서 이같이 강조했다.

2018년 호반건설의 대표이사 사장으로 선임돼 호반건설의 성장과 사업 다각화에 기여했으며, 2022년에는 호반산업 대표이사 부회장으로 승진해 대한전선의 인수 후 통합과정을 주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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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력과 품질 향상에 투자···그룹과 교류로 확대해 시너지 강화"

[아이뉴스24 민혜정 기자] "호반그룹 편입 2주년을 맞는 대한전선이 글로벌 케이블 산업의 선도자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송종민 대한전선 대표는 17일 서초구 호반파크에서 열린 신임 대표 취임식에서 이같이 강조했다.

송 대표는 "기술력과 품질 향상에 투자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해저케이블 임해공장 건립과 글로벌 생산 법인 확대 등 미래를 위해 추진하고 있는 프로젝트를 완수하고, 새로운 성장 동력과 사업의 기회를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송종민 대한전선 신임 대표 [사진=대한전선 ]

호반그룹 경영진과 대한전선 임직원 200여 명이 참석한 이날 행사에서는 송종민 부회장의 취임사 및 김선규 호반그룹 회장의 축사, 사기(社旗) 이양식, 신임 경영진 소개 등이 진행됐다. 임기를 성공적으로 마친 나형균 사장과 김윤수 부사장의 노고를 기리고자 공로패 수여식 및 이임사의 시간도 마련했다.

대한전선은 지난 3월 송종민 부회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내정하고, 이날 진행된 임시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통해 대표이사로 최종 선임했다.

송 대표는 2000년 호반건설에 입사해 그룹의 재무회계 및 경영 부문을 두루 거친 재무 및 관리 분야의 전문 경영인이다. 2018년 호반건설의 대표이사 사장으로 선임돼 호반건설의 성장과 사업 다각화에 기여했으며, 2022년에는 호반산업 대표이사 부회장으로 승진해 대한전선의 인수 후 통합과정을 주도했다.

송종민 대표는 "더욱 일하기 좋은 회사를 만들기 위해 활발한 소통과 협력을 기반한 수평적인 기업 문화를 확립하겠다"며 "그룹과 교류를 확대해 비즈니스 등 전방위적인 분야에서 시너지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민혜정 기자(hye555@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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