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드네요, 살려주세요"…허정민, 갑질 피해자 실명 공개→'또 오해영' PD 만난다 [MD이슈]
[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캐스팅 갑질을 폭로한 배우 허정민이 송현욱 감독과의 개인적 만남을 알렸다.
17일 허정민은 송현욱 감독과 나눈 대화를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허정민은 송현욱 감독에게 "저 힘드네요… 살려주세요"라며 메시지를 보내 심경을 토로했다. 그러자 송현욱 감독은 "허!"라며 "얼굴 보자. 살려줄게"라며 화답했다.
허정민이 "어디로 갈까요!!!"라고 묻자 송현욱 감독은 1분 만에 "오늘 밤 9시쯤에 상암동에서 보자"며 약속을 잡았다. 이러한 송현욱 감독의 메시지에 허정민은 "넵!!!!!! 감사합니다……"라며 고마움을 표했다.
송현욱 감독은 케이블채널 tvN '연애 말고 결혼', '슈퍼대디 열', '또 오해영', '내성적인 보스', '변혁의 사랑', 종합편성채널 JTBC '뷰티 인사이드', '우아한 친구들', '언더커버', KBS 2TV '연모', MBC '금수저' 등을 연출했다.
허정민과는 '연애 말고 결혼', '슈퍼대디 열', '또 오해영', '내성적인 보스' '뷰티 인사이드', '연모' 등을 통해 오랜 시간 함께 호흡을 맞춰왔다.
한편 앞서 16일 허정민은 KBS 2TV '효심이네 각자도생'에서 작가의 개입으로 돌연 하차 통보를 받았다고 주장해 파문을 일으켰다.
뿐만 아니라 10년 전 KBS 드라마 미니시리즈 제작사 대표에게 캐스팅 갑질을 당했다며 "내 역할은 나중에 보니 초 뭐시기 아이돌이 하더라"라고 추가 폭로를 이어갔다. 그는 함께 갑질 피해를 당한 이가 배우 고규필이라고 밝혀 충격을 더했다.
[배우 허정민.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허정민]-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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