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포사격장 산불…3시간 17분만에 진화 종합)

한귀섭 기자 윤왕근 기자 2023. 5. 17.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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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오전 11시 8분쯤 강원 강릉시 강동면 심곡리 야산의 포사격장에서 난 산불이 3시간 17분만에 진화됐다.

소방, 산림 당국은 인력 122명과 헬기 9대, 진화차 11대 등 장비 46대를 투입해 이날 오후 2시 25분쯤 큰 불길을 잡았다.

소방당국도 산불이 난에서 1.2㎞ 떨어진 지점의 요양원 2곳의 환자 등 150명에게 대피를 안내하고, 소방버스를 배치하기도 했으나 불길이 잡히면서 대피하는 사태는 벌어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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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강릉시 강동면 심곡리 포사격장 산불.(뉴스1 DB)

(강릉=뉴스1) 한귀섭 윤왕근 기자 = 17일 오전 11시 8분쯤 강원 강릉시 강동면 심곡리 야산의 포사격장에서 난 산불이 3시간 17분만에 진화됐다.

소방, 산림 당국은 인력 122명과 헬기 9대, 진화차 11대 등 장비 46대를 투입해 이날 오후 2시 25분쯤 큰 불길을 잡았다.

앞서 강릉시는 산불이 빠르게 확산하자 인근 주민들에게 정동초 체육관으로 긴급 대피하라는 재난안전문자를 발송했다. 다만 실제 대피한 주민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당국도 산불이 난에서 1.2㎞ 떨어진 지점의 요양원 2곳의 환자 등 150명에게 대피를 안내하고, 소방버스를 배치하기도 했으나 불길이 잡히면서 대피하는 사태는 벌어지지 않았다.

산림, 소방당국은 잔불이 정리되는 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규모를 조사할 계획이다.

han12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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