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 하반기 저소득·고용취약층 공공근로 참여자 모집

(서울=연합뉴스) 임주영 기자 = 서울 구로구(구청장 문헌일)는 하반기 '동행일자리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동행일자리는 저소득층 실업자와 고용 취약계층에 생산적인 일자리를 제공해 경제적 자립 지원을 도모하는 공공근로 사업이다.

하반기 사업은 7월3일부터 12월20일까지 총 5개월 18일 동안 운영되며 참여자 300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참여 대상은 이달 18일 공고일 기준 만 18세 이상의 근로 능력이 있는 구로구민으로 사업 참여 배제 사유가 없어야 한다.

참여 배제 사유는 주민등록기준상 가구 재산이 4억6천900만원 또는 기준중위소득 75% 초과자, 실업급여 수급자, 동행일자리사업을 포함해 각종 재정지원 일자리 사업에 2년간 2회 초과 참여자 등이 있다.

주 5일 근무제이고 근로 시간은 65세 이상 1일 3시간, 64세 이하 1일 5시간이다. 임금은 올해 최저임금 기준(시급 9천620원)으로 간식비 1일당 6천원과 주휴·연차수당이 함께 지급된다.

접수 기간은 이달 18일부터 30일까지이며 주소지 동주민센터에 신청서, 정보제공 동의서, 구직등록필증, 가점 증빙서류 등을 제출하면 된다. 구직등록필증은 구로구 일자리플러스센터 또는 워크넷사이트에서 발급한다.

합격자는 선발기준에 따라 고득점순으로 선발되며 다음 달 28일 문자로 개별 통보한다. 근무 배치는 합격자의 희망 사업, 거주지, 학력, 건강 등을 종합해 결정된다.

자세한 사항은 구청 일자리지원과(☎ 860-2052) 또는 주소지 동주민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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