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 북항 재개발 사업지 내 신설 도로명 ‘이순신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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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부산항 북항 1단계 재개발 사업지 내 신설도로 이름이 '이순신대로'로 정해졌다.
부산시는 북항 재개발 사업지 내 중구와 동구에 걸쳐있는 신설도로 2.5㎞ 구간의 신설 광역도로에 대해 부산시 주소정보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17일 도로명을 부여·고시했다고 밝혔다.
이에 부산시는 북항을 남북으로 가로지르는 도로의 이름을 이순신대로로 결정하고 이순신대로 시작 지점으로부터 약 1.07㎞ 지점 서쪽으로 분기되는 도로는 '이순신대로107번길'로 부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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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정예진 기자] 부산광역시 부산항 북항 1단계 재개발 사업지 내 신설도로 이름이 ‘이순신대로’로 정해졌다.
부산시는 북항 재개발 사업지 내 중구와 동구에 걸쳐있는 신설도로 2.5㎞ 구간의 신설 광역도로에 대해 부산시 주소정보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17일 도로명을 부여·고시했다고 밝혔다.
임진왜란 당시 부산포는 지금의 북항 일대로 충무공 이순신 장군이 이끈 부산포해전의 승리를 기념하기 위해 승전일인 10월 5일 부산시민의 날로 제정해 매년 기념하고 있다.
이에 부산시는 북항을 남북으로 가로지르는 도로의 이름을 이순신대로로 결정하고 이순신대로 시작 지점으로부터 약 1.07㎞ 지점 서쪽으로 분기되는 도로는 ‘이순신대로107번길’로 부여했다.
이번 도로명 부여는 부산항만공사의 신청에 따라 예비도로명 등 기초조사와 두 차례 공고를 통해 주민 의견을 수렴하고 부산시 주소정보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진행됐다.
부산시는 도로명 부여 결정 고시 후 주소정보 홈페이지를 통해 소방·경찰·인터넷 포털 등에 제공해 활용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순신대로는 도로명주소 사용으로 위치 찾기의 편리성뿐만 아니라 여가생활을 위해 북항 문화공원 등 친수공간을 찾는 시민들에게 북항의 역사적 의미와 부산시민의 날 제정의 의의를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부산=정예진 기자(yejin0311@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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