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교수 채용 특혜 의혹’ 대구경북과학기술원 압수수색

이승규 기자 2023. 5. 17. 14:53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DGIST 제공

대구경북과학기술원(디지스트·DGIST)의 교수 채용 특혜 의혹과 관련한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대구경찰청은 지난 16일 디지스트에 대해 압수수색을 했다고 17일 밝혔다.

경찰은 지난해 디지스트가 진행한 교수 채용 과정에서 위촉된 외부 심사위원이 일부 지원자에게 유리한 평가를 받게 했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수사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국민권익위가 처음 신고를 접수한 뒤 경찰에 사안을 넘긴 것으로 파악됐다.

처음에는 대구 달성경찰서에 사건이 배당됐으나, 지원자와 심사위원 등 의혹에 관계된 조사 대상이 많고 수사 효율성 등을 이유로 대구경찰청이 맡게됐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 수사 중인 사항이라 구체적인 내용은 확인해 줄 수 없다”고 말했다.

Copyright © 조선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