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 블랙이글스, 말레이시아 '리마 에어쇼' 참가 위해 이륙

기사내용 요약
2017년 이어 2번째 참가…23~27일 에어쇼 기간 24가지 공중기동

[서울=뉴시스] 김지은 기자 = 공군은 특수비행팀 블랙이글스가 23일부터 27일까지 말레이시아에서 열리는 '리마 에어쇼'에 참가하기 위해 17일 원주기지에서 이륙했다고 밝혔다.

말레이시아 공군의 초청을 받은 블랙이글스는 제주와 필리핀 클라크 등을 경유해 18일 말레이시아 랑카위 국제공항에 도착할 예정이다.

블랙이글스의 리마 에어쇼 참가는 말레이시아 공군의 공식 초청에 따른 것으로, 에어쇼 기간 24가지의 고난도 공중기동을 펼치며 국산 항공기의 우수성을 알릴 예정이다.

T-50B 항공기 9대(예비기 1대 포함), 병력 및 물자 공수를 위한 C-130 수송기 3대가 투입되며, 조종사 11명을 비롯해 정비 및 행사지원 요원 등 총 110여 명이 참가한다.

블랙이글스의 리마 에어쇼 참가는 2017년에 이어 두 번째다.

임무 통제관인 서영준 제53특수비행전대장은 "세계 무대에 대한민국 공군력과 국산 항공기의 우수성을 알리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je1321@newsis.com

정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