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백산 연화봉 일대 철쭉 개화…예년보다 1주일 빨라

조영석 기자 2023. 5. 17.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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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단양군 국립공원 소백산 연화봉 일대에 예년보다 1주일 이르게 철쭉 개화가 시작됐다.

17일 소백산국립공원북부사무소에 따르면 연화봉 일대부터 철쭉이 개화를 시작해 20일 이후에는 철쭉이 만개할 것으로 예상했다.

소백산국립공원북부사무소 정길순 행정과장은 "아름다운 철쭉과 함께하는 즐거운 탐방이 일상의 피로를 씻어주기를 기대한다"며 "철쭉이 만개하는 5월 하순부터는 탐방객의 밀집이 예상돼 안전한 산행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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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이후 순차적으로 국망봉까지 만개할 듯
올해 많은 꽃눈으로 예년보다 풍성한 꽃 기대
국립공원 소백산 연화봉 일대에 예년보다 1주일 빠르게 철쭉이 피기 시작했다.

(단양=뉴스1) 조영석 기자 = 충북 단양군 국립공원 소백산 연화봉 일대에 예년보다 1주일 이르게 철쭉 개화가 시작됐다.

17일 소백산국립공원북부사무소에 따르면 연화봉 일대부터 철쭉이 개화를 시작해 20일 이후에는 철쭉이 만개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지난해보다 일주일 정도 빨라진 것으로 5월 셋째주 정도에는 순차적으로 국망봉까지 만개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우리나라 대표 철쭉 명소 중의 하나인 소백산국립공원 철쭉은 백두대간마루금을 따라 연화봉(1383m)을 시작으로 북쪽을 향해 비로봉(1439m)을 거쳐 국망봉(1420m)으로 개화가 진행된다.

5월 셋째주에 접어드는 20일 이후에 만개해 6월 첫째주까지 아름다운 꽃을 감상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오는 31일부터 시작하는 단양철쭉제기간에도 만개한 철쭉을 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올해는 많은 꽃눈이 관찰돼 현재의 기상 상황이 계속되면 지난해보다 풍성한 철쭉꽃의 향연을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소백산국립공원북부사무소 정길순 행정과장은 "아름다운 철쭉과 함께하는 즐거운 탐방이 일상의 피로를 씻어주기를 기대한다"며 "철쭉이 만개하는 5월 하순부터는 탐방객의 밀집이 예상돼 안전한 산행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choys229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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