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 신카이 마코토 감독, '너의 이름은'→'스즈메의 문단속' 재난 3부작 통합 韓천만 돌파 신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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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최고의 흥행 애니메이션 감독 신카이 마코토 감독이 한국 극장에서 또 하나의 신기록을 세웠다.
특히 '너의 이름은.' '날씨의 아이' '스즈메의 문단속'으로 신카이 마코토 감독은 연출작 흥행 합산 국내 누적 관객 수 총 천만 명을 동원한 최초의 일본 영화 감독으로 새로운 흥행 기록을 세우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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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일본 최고의 흥행 애니메이션 감독 신카이 마코토 감독이 한국 극장에서 또 하나의 신기록을 세웠다. 바로 539만명을 동원하며 올해 흥행 1위를 기록한 '스즈메의 문단속'을 비롯해 전작 '너의 이름은.'(17) '날씨의 아이'(21)까지 3편 합산 국내 1000만 관객을 돌파한 일본 감독으로 이름을 올렸다.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16일까지 '너의 이름은.' '날씨의 아이' '스즈메의 문단속'의 총 누적 관객 수는 각각 385만1037명, 75만5054명, 539만6836명으로 이른바 재난 3부작으로 불리는 신카이 마코토 감독 영화 3편의 합산이 국내 총 천만 관객을 돌파했다.
신카이 마코토 감독은 지난 2017년 '너의 이름은.'을 통해 당시 국내 개봉 일본 영화 흥행 1위에 등극하며 '신카이 마코토 신드롬'을 불러일으키기 시작, 이번 '스즈메의 문단속'을 통해 본인의 기록을 뛰어넘고 또다시 역대 국내 개봉 일본 영화 흥행 1위를 달성해 국내 관객 마음 단속에 성공한 바 있다.
특히 '너의 이름은.' '날씨의 아이' '스즈메의 문단속'으로 신카이 마코토 감독은 연출작 흥행 합산 국내 누적 관객 수 총 천만 명을 동원한 최초의 일본 영화 감독으로 새로운 흥행 기록을 세우게 됐다.
국내 팬들의 끊임없는 요청에 지난 10일 '너의 이름은.' 2023 더빙판이 개봉했으며, '날씨의 아이' 더빙판도 함께 재개봉해 상영 중이다. 여기에 '스즈메의 문단속'의 한국어 더빙판 또한 17일 개봉을 알렸다. 장예나, 정주원, 이경태, 이선율 성우 등 초호화 라인업으로 개봉 전부터 많은 관객들의 기대를 받고 있던 만큼, '스즈메의 문단속'이 세울 최종 스코어에 귀추가 주목된다.
'스즈메의 문단속'은 일본 각지의 폐허를 무대로, 여고생 스즈메와 수수께끼 의자가 함께 재해의 원인이 되는 문을 닫기 위해 필사의 노력을 펼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너의 이름은.' '날씨의 아이'의 신카이 마코토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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