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서 올해 첫 비브리오패혈증균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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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에서 올해 처음으로 비브리오패혈증균이 나왔다.
전북도 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 8일 전북 서해안 지역에서 채취한 바닷물에서 비브리오패혈증균이 검출됐다고 밝혔다.
지구온난화의 영향으로 해수 온도가 상승하면서 비브리오패혈증 검출 시기가 앞당겨지고 있다.
전북도 김호주 보건환경연구원장은 "비브리오패혈증균 검출 시기가 매년 빨라지고 있다"며 "예방수칙을 철저히 지켜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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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패류 생식 피하고 냉장보관해야
전북에서 올해 처음으로 비브리오패혈증균이 나왔다.
전북도 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 8일 전북 서해안 지역에서 채취한 바닷물에서 비브리오패혈증균이 검출됐다고 밝혔다.
지구온난화의 영향으로 해수 온도가 상승하면서 비브리오패혈증 검출 시기가 앞당겨지고 있다.
비브리오패혈증은 제3급 법정 감염병으로 주로 해산물을 덜 익혀 먹거나 상처 난 피부가 오염된 바닷물에 접촉할 경우 감염된다.
12시간에서 72시간의 잠복기를 거쳐 발열과 오한, 구토, 설사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사람 사이의 직접 전파는 없으나 패혈증로 진행될 경우 치사율이 50%에 달한다.
보건당국은 간 질환자와 당뇨환자 등 기저질환을 지닌 고위험군은 치명적일 수 있다며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예방을 위해선 여름철 어패류 생식을 피하고 충분히 익혀 먹어야 한다. 어패류를 보관할 땐 5도 이하로 저온 냉장보관하고 조리하기에 앞서 수돗물에 씻어야 한다.
전북도 김호주 보건환경연구원장은 "비브리오패혈증균 검출 시기가 매년 빨라지고 있다"며 "예방수칙을 철저히 지켜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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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CBS 최명국 기자 psy140722@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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