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코인게이트 진상조사단, 19일 '위믹스' 발행사 위메이드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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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코인게이트 진상조사단은 오는 19일 위믹스 코인 발행사인 위메이드 본사를 방문한다.
17일 여권에 따르면 조사단은 오는 19일 오전 10시20분 위메이드 본사를 방문한다.
조사단이 1차 회의에 이어 두 번째 행보로 위메이드를 방문하는 것은 진상조사에 대한 의지를 밝히고 나아가 위메이드를 압박하기 위한 행보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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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기범 조소영 기자 = 국민의힘 코인게이트 진상조사단은 오는 19일 위믹스 코인 발행사인 위메이드 본사를 방문한다.
17일 여권에 따르면 조사단은 오는 19일 오전 10시20분 위메이드 본사를 방문한다. 이번 방문은 지난 16일 조사단의 1차 회의에 2차 회의다. 조사단은 지난 1차 회의에서 코인 거래소 등에 대한 현장 방문을 예고한 바 있다.
조사단이 1차 회의에 이어 두 번째 행보로 위메이드를 방문하는 것은 진상조사에 대한 의지를 밝히고 나아가 위메이드를 압박하기 위한 행보로 풀이된다. 현장에서는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가 직접 조사단을 맞이하고 위메이드 관련 의혹에 대해 설명할 예정이다.
위메이드는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김남국 무소속 의원이 보유한 코인 위믹스 발행사로, 김 의원은 대량의 위믹스를 보유하고 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특히 김 의원이 위믹스를 보유하는 과정에서 위메이드 혹은 관계사의 ‘에어드롭’이 있었던 것 아니냐는 의혹도 제기된 상태다. 에어드롭은 코인 거래소나 발행사가 이벤트나 마케팅 차원에서 코인 보유자에게 투자 비율 등에 따라 신규 코인을 무상으로 주는 것을 말한다.
앞서 위믹스 투자자들은 지난 11일 서울남부지검에 장 대표를 사기 및 자본시장법상 사기적 부정거래 혐의로 수사해달라며 고소장을 제출했다.
조사단 간사를 맡고 있는 윤창현 의원은 "위메이드는 코인을 무상으로 많이 제공한 것으로 알려져 있고, 그중 일부가 김 의원에게 갔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며 "무상제공 등에 대한 위메이드 측의 이야기를 듣고 진상을 확인할 것"이라고 말했다.
pkb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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