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현, '김남국 제소'에 "이재명, 당 해체 전에 제명 선언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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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현 국민의힘 대표가 더불어민주당의 김남국 의원 윤리특별위원회 제소 조치에 대해 "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국민들의 거센 당 해체 요구에 직면하기 전에 오늘이라도 김 의원에 대한 의원직 제명을 선언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이 대표가 김 의원을 감싸고 돌며 방탄막을 치는 것에 대해 당내에서도 비난이 일자 오늘에서야 국회 윤리특위에 제소하겠다고 결정한 민주당"이라며 "국민의힘이 지난 8일 단독으로 제소했는데, 민주당은 이제야 늑장 제소를 결정한 것이고, 왜 지금까지 그렇게 끼고 돌았는지 무슨 은밀한 흑막이 있는지 궁금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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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현 국민의힘 대표가 더불어민주당의 김남국 의원 윤리특별위원회 제소 조치에 대해 "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국민들의 거센 당 해체 요구에 직면하기 전에 오늘이라도 김 의원에 대한 의원직 제명을 선언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17일 자신의 SNS에 "이미 탁해질 대로 탁해져 자정 기능을 상실한 지금의 민주당은 거의 해체 수준 직전까지 가지 않았나 싶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5000만 국민이 뒤통수를 맞았다고 여길 정도로 위선적인 '코인 게이트'는 '조국 사태' 못지않은 충격과 배신감을 주고 있다"며 "마땅히 책임져야 할 민주당은 김남국에게 의원직을 유지해 주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 대표가 김 의원을 감싸고 돌며 방탄막을 치는 것에 대해 당내에서도 비난이 일자 오늘에서야 국회 윤리특위에 제소하겠다고 결정한 민주당"이라며 "국민의힘이 지난 8일 단독으로 제소했는데, 민주당은 이제야 늑장 제소를 결정한 것이고, 왜 지금까지 그렇게 끼고 돌았는지 무슨 은밀한 흑막이 있는지 궁금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김 대표는 "민주당은 이 대표, 김 의원을 위시해 송영길, 윤관석, 이성만, 노웅래, 윤미향, 기동민, 이수진(비례), 최강욱, 황운하 의원 등에게 '범죄 혐의자 보호센터' 역할을 해 오고 있다"며 "국민들은 안중에도 없이 국회를 그들의 소도로 삼고 있다"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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