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희찬 동료 골키퍼, 라커룸서 쵸코파이 들고 ‘해맑은 미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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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울버햄튼에서 뛰고 있는 황희찬(27)이 한국 과자를 든 채 미소짓는 팀 동료의 사진을 올렸다.
황희찬은 지난 16일(한국시간)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소속팀 동료 조세 사(30·포르투갈) 골키퍼의 모습을 촬영해 사진으로 게재했다.
이후 퍼디낸드는 트위터에 쵸코파이 상자를 사진으로 올리며 "박지성에게 온 소포를 열었다. 나와 동료들이 (쵸코파이를) 전부 먹어치웠다"고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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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울버햄튼에서 뛰고 있는 황희찬(27)이 한국 과자를 든 채 미소짓는 팀 동료의 사진을 올렸다.
황희찬은 지난 16일(한국시간)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소속팀 동료 조세 사(30·포르투갈) 골키퍼의 모습을 촬영해 사진으로 게재했다.
그런데 사의 손에는 한국 제과사 오리온이 출시한 쵸코파이 박스가 들려 있었다. 그는 라커룸에서 쵸코파이 상자를 든 채 카메라를 응시하며 해맑게 웃고 있었다.
쵸코파이가 EPL 선수를 사로잡은 건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박지성(42) 전북 현대 모터스 테크니컬 디렉터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뛰던 2010년 어느 날 한국 팬들이 보낸 쵸코파이 상자를 선물로 받았다.
박지성은 라커룸에서 동료 선수들에게 쵸코파이를 나눠줬고, 주장 리오 퍼디낸드(45·영국)를 비롯한 선수들은 박지성이 건넨 쵸코파이를 맛있게 먹었다.
이후 퍼디낸드는 트위터에 쵸코파이 상자를 사진으로 올리며 “박지성에게 온 소포를 열었다. 나와 동료들이 (쵸코파이를) 전부 먹어치웠다”고 적었다.
정재우 온라인 뉴스 기자 wampc@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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