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 “예능인 이미주와 차이 두고 싶어”
김원희 기자 2023. 5. 17. 14:45
가수 미주가 활동명을 다르게 한 이유를 언급했다.
미주는 17일 서울 마포구 신한플레이스퀘어에서 진행된 첫 싱글 앨범 ‘무비스타’ 발매 쇼케이스에서 “TV 속 저와 무대 위 저의 차이 주고 싶었다”고 밝혔다.
러블리즈 해체 이후 미주는 본명인 이미주로 활발히 예능 활동을 해왔다. 가수로서는 미주로 활동하게 됐다.
미주는 “예능인으로서는 웃음과 행복을 드리는 이미주라면 꿈을 이루고 새로운 도전을 하는 미주가 되고 싶어서 차이를 뒀던 것 같다”며 “예능인 이미주는 친근하고 사람과 소통도 많이 하고 깨발랄한 느낌이라면 무대 위 미주는 프로페셔널한 본업을 하는 아티스트로서 반전 매력을 보여주고 싶다”고 각오를 전했다.
미주의 ‘무비스타’는 ‘무비’를 키워드로 한 편의 영화 같은 미주의 솔로 데뷔 스토리를 그려낸 앨범이다. 2014년 그룹 러블리즈로 데뷔한 이후 9년만에 처음으로 선보이는 솔로 활동인만큼 음악적으로는 성장 서사를, 뮤직비디오에는 다채로운 미장센을 담아내 기대를 모은다. 17일 오후 6시 공개된다.
김원희 기자 kimwh@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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