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민간정원, 등록 도입 8년 만에 100호 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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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장성과 여수에서 대한민국 민간정원 100호·101호가 각각 탄생했다.
산림청은 전남도 장성군의 '루몽드 정원'과 여수시의 '꿈꾸는 정원'이 민간정원으로 등록하면서 대한민국 민간정원 등록 제100호·101호가 탄생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민간정원 100호 탄생으로 산림청이 2025년까지 달성할 계획이었던 100개소 등록 목표치를 조기 달성했으며, 앞으로 국민이 공유할 수 있는 민간정원이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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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전남 장성과 여수에서 대한민국 민간정원 100호·101호가 각각 탄생했다. 산림청은 전남도 장성군의 ‘루몽드 정원’과 여수시의 ‘꿈꾸는 정원’이 민간정원으로 등록하면서 대한민국 민간정원 등록 제100호·101호가 탄생했다고 17일 밝혔다. 민간정원 등록은 2015년 4개소를 시작으로 빠르게 늘고 있다. 이날 현재 지역별로 보면 경남(30), 전남(24), 충북(8), 울산(7), 경북(7), 전북(6), 충남(6), 강원(4), 대전(2), 세종(2), 제주(2), 경기(1), 광주(1), 인천(1) 등의 순이다. 정원문화 확산의 새로운 중심으로 민간정원이 각광받고 있다. 이번 민간정원 100호 탄생으로 산림청이 2025년까지 달성할 계획이었던 100개소 등록 목표치를 조기 달성했으며, 앞으로 국민이 공유할 수 있는 민간정원이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김용관 산림청 산림보호국장은 “민간정원이 국민의 새로운 휴식·여가 장소가 되도록 홍보와 함께 국·공립수목원 등과 연계한 자생식물 보급으로 볼거리·즐길거리를 확충하겠다”며 “산림청은 민간정원이 우리 생활 속에서 즐길 수 있는 정원으로 발돋움하도록 적극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진환 (pow17@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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