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42.exclusive] '세계 최강' 레알을 거절하고 뉴캐슬로 향한 독일 '챔피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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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묻히기에 아까운 기사만 모았다.
"나는 항상 잠재력을 발현하기 위해선 떠나야 한다고 느꼈다""1998년 프랑스 월드컵 이후, 레알이 내게 관심을 가졌지만 내가 가장 가고 싶었던 곳은 달글리시 감독이 이끄는 뉴캐슬이었다. 나는 바로 마음을 정했다""훈련장이 뮌헨처럼 전문적이지는 않았지만, 뉴캐슬 선수단의 정신력은 엄청났다. 하지만 뉴캐슬에서 보낸 한 해는 실망스러웠다. 우리는 FA컵 결승전에 올랐지만, 우승에 실패했고 리그에선 13위에 머무르며 기대만큼 좋은 성적을 거두지 못했다"리버풀로 이적하기 전까지, 하만이 뉴캐슬에 남긴 기록은 리그 23경기에 불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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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 그냥 묻히기에 아까운 기사만 모았다. 영국 최고의 풋볼매거진 '포포투'의 독점 콘텐츠를 온라인으로 전달한다. '별'들의 단독 인터뷰부터 비하인드 스토리까지, 흥미로운 이야기를 '442.exclusive'를 통해 함께 한다. 기대하시라. [편집자주]
독일 출신의 디트마어 하만은 리버풀로 이적하기 전 한 시즌 동안 뉴캐슬 유나이티드에 머물렀다.
하만을 언급했을 때, 가장 먼저 떠오르는 팀은 리버풀이다. 하지만 그가 리버풀에 합류하기 전, 뉴캐슬에서 한 시즌 동안 활약했다는 것을 알고 있는 사람은 많지 않다.
바이에른 뮌헨에서 분데스리가 우승을 경험한 후, 하만은 1998년 여름에 이적을 결정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1998년 월드컵에서 좋은 성적을 기록한 그의 영입에 관심을 갖고 있었다. 하지만 하만은 뉴캐슬의 제안을 듣자마자 뉴캐슬로 합류하길 열망했다. 그중 가장 큰 이유는 케니 달글리시 감독의 존재였다.
이제 만 49세가 된 하만은 '포포투'에 "뮌헨에는 훌륭한 선수들이 많았지만, 우리는 성공적인 결과를 만들지 못했다"라고 말했다. "나는 항상 잠재력을 발현하기 위해선 떠나야 한다고 느꼈다"
"1998년 프랑스 월드컵 이후, 레알이 내게 관심을 가졌지만 내가 가장 가고 싶었던 곳은 달글리시 감독이 이끄는 뉴캐슬이었다. 나는 바로 마음을 정했다"
"훈련장이 뮌헨처럼 전문적이지는 않았지만, 뉴캐슬 선수단의 정신력은 엄청났다. 하지만 뉴캐슬에서 보낸 한 해는 실망스러웠다. 우리는 FA컵 결승전에 올랐지만, 우승에 실패했고 리그에선 13위에 머무르며 기대만큼 좋은 성적을 거두지 못했다"
리버풀로 이적하기 전까지, 하만이 뉴캐슬에 남긴 기록은 리그 23경기에 불과하다. 하지만 리버풀로 이적한 후 280번 이상의 경기에 나섰고 11골을 기록했다. 그는 안필드에서 잉글랜드 FA컵 2회, 잉글랜드 풋볼리그컵(EFL컵) 2회 우승을 기록했으며 2005년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첫 발걸음을 뗀 곳은 뉴캐슬이었지만, 그는 이후 리버풀의 전설이 됐다.
글=Ed McCambridge
에디터=한유철
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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