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개발 5개년 60주년 산증인 다 모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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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재정부와 한국개발연구원(KDI)이 오는 25일 경제개발 5개년 계획 수립 60주년 기념 국제 컨퍼런스를 개최한다.
최빈국이었던 한국이 세계 10대 경제규모로 성장할 수 있었던 5개년 계획의 성과를 평가하고 심화하는 저출산·고령화와 대외 위기 대응 등 향후 과제를 논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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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식 등 역대 경제부총리 총출동
기획재정부와 한국개발연구원(KDI)이 오는 25일 경제개발 5개년 계획 수립 60주년 기념 국제 컨퍼런스를 개최한다. 최빈국이었던 한국이 세계 10대 경제규모로 성장할 수 있었던 5개년 계획의 성과를 평가하고 심화하는 저출산·고령화와 대외 위기 대응 등 향후 과제를 논의할 예정이다.
KDI는 17일 기재부와 공동으로 25일 서울 여의도 페어몬트 호텔에서 ‘한국경제의 오늘과 내일’을 주제로 경제개발 5개년 계획 수립 60주년 기념 국제컨퍼런스'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KDI는 한국 경제 개발 역사를 되돌아 보고 현 주소를 점검하는 한편 디지털 전환, 탈세계화 및 국가간 패권경쟁, 저출생 등 인구구조 변화와 같은 급격한 경제·사회여건 변화를 해소하기 위한 자리라고 설명했다.
경제개발계획 수립 과정에 직접 참여하거나 경제정책을 총괄한 역대 부총리·장관 등 30여명이 산증인으로서 컨퍼런스에 참석한다.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조동철 KDI원장의 환영사에 이어 안나 브제르데 세계은행 수석부총재가 축사를 할 예정이다. 강경식 전 부총리가 ‘한국 경제발전, 도전과 선택’을 주제로 기조발제도 준비한다.
경제개발 추진성과와 평가를 주제로 하는 첫 번째 세션에서는 고영선 KDI 부원장과 제이슨 알포드 세계은행 한국사무소장의 발제를 통해 한국의 빠른 경제성장 요인과 현 한국경제의 문제점을 대내외 시각에서 심도 있게 분석하고 조 원장 주재로 토론에 들어간다.
경제개발모델과 국제협력을 주제로 하는 두 번째 세션에서는 야오포리-아타 가나 재무장관, 자브흘랑 볼뜨 몽골 재무장관이 한국의 경제발전경험공유사업(KSP) 사례를 직접 소개하는 한편, 정혁 서울대학교 교수가 국제개발협력 발전방향을 제안할 예정이다. 이후 허경욱 법무법인 태평양 고문 주재로 토론이 진행된다.
미래한국 발전전략과 비전을 주제로 하는 세 번째 세션에서는 이시욱 KDI 국제정책대학원 교수, 정은미 산업연구원 성장동력산업연구본부장, 박진 KDI 국제정책대학원 교수의 발제에 이어 이광형 카이스트 총장 주재의 토론이 이어진다.
이번 컨퍼런스에 참석을 희망할 경우 온라인 사전등록을 통해 선착순 접수할 수 있다.
세종=송종호 기자 joist1894@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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