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태현‧서민재, 국과수 모발검사→필로폰 검출 '구속 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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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 투약 혐의를 받고 있는 가수 남태현(29), '하트시그널3' 출연자 서민재(30) 모발에서 필로폰이 검출됐다.
17일 경찰에 따르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이하 국과수) 모발 감정 결과 남태현, 서민재에게서 필로폰이 검출됐다.
서울 용산경찰서는 남태현과 서민재에게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를 적용해 17일 두 사람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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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마약 투약 혐의를 받고 있는 가수 남태현(29), '하트시그널3' 출연자 서민재(30) 모발에서 필로폰이 검출됐다.
17일 경찰에 따르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이하 국과수) 모발 감정 결과 남태현, 서민재에게서 필로폰이 검출됐다.
서민재는 지난해 8월 "남태현 필로폰 함", "제 방인가 회사 캐비넷에 쓴 주사기 있다"라고 직접 글을 올려 두 사람의 마약 정황이 드러났다. 이후 두 사람은 "연인 간에 다툼"이라고 상황을 정리하려 했으나, 일부 누리꾼이 마약 혐의로 두 사람을 신고하면서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경찰은 두 사람을 불러 모발을 채취, 국과수에 정밀 감정을 맡겼다. 최근 국과수로부터 두 사람의 모발에서 필로폰이 검출됐다는 결과를 통보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 용산경찰서는 남태현과 서민재에게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를 적용해 17일 두 사람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서울서부지법은 18일 오전 10시 30분 두 사람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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