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총장 "G7서밋, 어떤 상황에서도 핵무기 불가 확인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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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UN) 사무총장은 주요 7개국 정상회의(G7 서밋) 주요 의제 중 하나인 핵군축 및 비확산에 대해 "핵보유국들이 어떤 상황에서도 핵무기를 사용하지 않는다는 점을 확인해야 한다"며 러시아의 핵 위협이 고조되는 가운데 유일한 전쟁 피폭국인 일본이 리더십을 발휘할 것으로 기대했다고 NHK가 17일 보도했다.
그는 이 가운데 정상회의 주요 의제 중 하나인 핵군축 비확산에 대해 "지금이야말로 핵군축을 다시 활성화하라고 호소해야 한다. 핵보유국들이 어떤 상황에서도 핵무기를 사용하지 않는다는 것을 확인해야 한다"며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군사침공으로 핵 위협이 고조되는 가운데 G7 차원에서 강력한 메시지를 내놓아야 한다는 뜻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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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구테흐스 사무총장, G7 정상회의 일정 맞춰 방일
"유일한 전쟁 피폭국인 일본의 리더십 발휘 기대"
[서울=뉴시스] 박준호 기자 =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UN) 사무총장은 주요 7개국 정상회의(G7 서밋) 주요 의제 중 하나인 핵군축 및 비확산에 대해 "핵보유국들이 어떤 상황에서도 핵무기를 사용하지 않는다는 점을 확인해야 한다"며 러시아의 핵 위협이 고조되는 가운데 유일한 전쟁 피폭국인 일본이 리더십을 발휘할 것으로 기대했다고 NHK가 17일 보도했다.
구테흐스 총장은 G7 정상회의 일정에 맞춰 히로시마를 방문해 주제별 회동 등에 참석할 예정이며 이에 앞서 16일(현지시간) 유엔본부에서 일본 언론과의 회견에 응했다.
그는 이 가운데 정상회의 주요 의제 중 하나인 핵군축 비확산에 대해 "지금이야말로 핵군축을 다시 활성화하라고 호소해야 한다. 핵보유국들이 어떤 상황에서도 핵무기를 사용하지 않는다는 것을 확인해야 한다"며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군사침공으로 핵 위협이 고조되는 가운데 G7 차원에서 강력한 메시지를 내놓아야 한다는 뜻을 밝혔다.
구테흐스 총장은 피폭지 히로시마에서 정상회의가 개최되는 의의를 언급하며 "일본은 이 분야에서 도덕적 권위가 있다"며 유일한 전쟁 피폭국인 일본이 리더십을 발휘할 것으로 기대했다.
구테흐스 사무총장은 또 기후변화 대책을 논의하는 회의에 참석할 예정으로, "G7의 리더는 세계에서 가장 부유한 국가의 대부분을 대표하고 있어 특별한 책임이 있다"고 지적하고, G7 각국은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일 뿐 아니라 개도국을 경제적, 기술적으로 지원해야 한다며 보다 심도 있는 대응을 요구해나갈 생각을 나타냈다.
☞공감언론 뉴시스 pj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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