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립대, 대학 위상 확립 위한 강도 높은 혁신안 추진

전원 기자 2023. 5. 17.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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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립대학교는 강도 높은 혁신으로 작지만 강한 대학 위상 확립을 위한 혁신안을 마련해 전남도의회에 보고했다고 17일 밝혔다.

대학 측은 교육품질 분야 4개, 교원관리 5개, 산학협력 3개, 학사행정 5개, 학생지원 3개 등 5대 분야 20개 세부과제를 수립하고 강도 높은 혁신을 예고했다.

교육품질 분야에선 △지역산업 연계 학과 구조조정 △학과책임제 도입 △대학 역량진단 및 대학발전계획 수립 △공모 대응 상시 관리체계 구축 등을 세부과제로 수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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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개 세부과제 마련…기득권 상징 '교수회' 학칙서 삭제
전남도립대 전경.(도립대 제공)/뉴스1

(무안=뉴스1) 전원 기자 = 전남도립대학교는 강도 높은 혁신으로 작지만 강한 대학 위상 확립을 위한 혁신안을 마련해 전남도의회에 보고했다고 17일 밝혔다.

대학 측은 교육품질 분야 4개, 교원관리 5개, 산학협력 3개, 학사행정 5개, 학생지원 3개 등 5대 분야 20개 세부과제를 수립하고 강도 높은 혁신을 예고했다.

교육품질 분야에선 △지역산업 연계 학과 구조조정 △학과책임제 도입 △대학 역량진단 및 대학발전계획 수립 △공모 대응 상시 관리체계 구축 등을 세부과제로 수립했다.

교원관리 분야는 △교육연구 및 학생지도비 절대평가 제도 도입 △교원 업적평가 강화 및 교수·학습법 개선 △내외부 교직원 복무 관리 강화 △전임교원 계획 수립 및 직급별 정원 비율 확립 △폐과 학과 교직원 활용 방안 수립 등으로 대학 경쟁력을 높인다.

산학협력 분야에선 △일·학습 참여 학과 확대 △지역 기업 연계 취업 맞춤형 프로그램 운영 △취업지원관제 도입 및 산학 협력 교수 채용 등을 추진한다.

학사행정 분야에선 △대학 위원회 외부위원 참여 확대 △학내 교육분쟁조정위원회 구성·운영 △대학 회계직 선발 방식 및 근무 여건 개선 등을 세부과제로 마련했다.

특히 내부 규정 개정 및 폐지 세부과제로 그동안 기득권의 상징으로 비판 받았던 교수회를 학칙 등에서 전면 삭제했다. 이를 보완하기 위해 다양한 구성원이 참여하는 대학평의원회를 통해 민주적 의사결정을 할 방침이다.

학생 지원 분야에선 △장학금 지원 범위 확대 △학생 지원시설 개보수 △학생 문화시설 및 활동 지원 등 진행하기로 했다.

이밖에 '비전 2030 전라남도 전문산업인력을 양성하는 평생직업 교육대학'이라는 비전을 수립해 대학 중장기발전계획 4대 전략 20개 전략과제를 신규 도출하고 지역 기반 혁신, 지역-대학-산업 협력관계 확립, 학생 성공을 위한 지원 강화, 지속 가능한 대학경영 확립을 위해 끊임없이 혁신을 추진한다.

대학 관계자는 "작지만 강한 대학 위상 확립을 위한 모든 역량을 집중해 호남 유일의 공립대학으로서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인재 양성에 책무를 다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junw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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