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게차에서 떨어진 1톤 원료탱크에 머리맞은 30대 사망

양희문 기자 2023. 5. 17.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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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이프 제조공장에서 30대 남성 근로자가 지게차에서 떨어진 원료배합 탱크에 머리를 맞아 숨졌다.

17일 경찰에 따르면 전날 오후 2시께 양주시 남면 한 테이프 제조공장에서 지게차로 원료배합 탱크를 들어 올리는 작업 중 탱크가 기울며 옆에서 벨브 교체 작업을 하던 A씨 머리 위로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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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ews1 DB

(양주=뉴스1) 양희문 기자 = 테이프 제조공장에서 30대 남성 근로자가 지게차에서 떨어진 원료배합 탱크에 머리를 맞아 숨졌다.

17일 경찰에 따르면 전날 오후 2시께 양주시 남면 한 테이프 제조공장에서 지게차로 원료배합 탱크를 들어 올리는 작업 중 탱크가 기울며 옆에서 벨브 교체 작업을 하던 A씨 머리 위로 떨어졌다.

탱크의 무게는 약 1톤으로 머리를 크게 다친 A씨는 출동한 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다.

경찰 관계자는 “탱크 결박 및 안전조치 이행 여부 등 공장 관계자들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라며 “고용노동부와 함께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대상 기업인지도 확인하고 있다”고 말했다.

yhm9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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